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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KFC

KFC '치킨바이트' 후기

by 히티틀러 2018.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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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 이런 메뉴도 있었나?"



지난 9월 4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을 보다가 치킨바이트 8조각을 1,9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을 봤어요.

치킨 쪽 포스팅은 거의 하지 않지만, 그래도 패스트푸드 쪽 포스팅을 하다보니 왠만한 메뉴 이름은 다 알아요.

그런데 영 낯선 이름이었어요.



치킨바이트


치킨바이트는 매장 내 메뉴판에도, KFC 홈페이지에도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어요.

정가는 8조각에 5,600원이라고 하는데, 9월 4일 화요일부터 10일 화요일까지 1,900원에 판매한다고 해요.



자를 가지고 가서 크기를 재지 못했지만,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너겟 사이즈와 비슷해요.

얼핏 봤을 때 길이는 약 4.5-5cm 정도였고, 두께는 1.5cm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찍어먹을 소스로는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이 제공되요.

소스 용량은 9g 으로, 찍어먹기에 충분한 양이예요.



맛은 시즈닝이 강한 너겟과 비슷해요.
튀김옷 부분이 색이 진한데, 이 부분이 케이준 시즈닝맛이 있어서 따로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될 정도예요.


순살 너겟


딱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이래요.
다짐육이 들어가는 일반 너겟과는 달리 순살이 들어가 있어요.
닭가슴살인 거 같은데 그래서 씹을 때 약간의 결이 느껴져요.
그 점을 제외하고는 일반 너겟과 큰 차이가 없어요.
가격이 8조각에 1,900원이라고 생각하면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에요.
너겟광산으로 유명한 버거킹의 너겟킹이 8조각에 2천원, 맥도날드 맥너겟이 4조각에 1,500원이니까요.
하지만 정가라는 5,600원이라면 절대 먹을 생각이 없어요.
그 가격이라면 차라리 크리스피치킨 2pc 를 먹는 게 훨씬 나으니까요.
역시 너겟은 버거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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