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신메뉴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후기

11월 19일, 맥도날드에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라는 파이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맥도날드에서 출시된 다섯번째 파이로, 현재는 애플파이만 판매 중이에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애플파이'&'블루베리 파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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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가격은 1,000원입니다.

용량은 80g 이고, 칼로리는 249kcal 입니다.

파이는 종이 상자 안에 들어있어요.

뜨거운 김이 빠질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으며, 가운데 부분을 잘라먹을 수 있도록 절취선이 되어있습니다.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크기는 가로 11cm, 세로 5cm, 높이 2cm 입니다.

파이지의 색깔은 초콜릿 색이었어요.

파이 안에는 하얀 크림치즈와 선홍색의 라즈베리잼이 들어있어요.

파이지 색깔이 초콜릿 색이라 초콜릿 맛이나 향이 나지 않을까 싶었지만, 딱히 그런 건 아니었어요.

새콤해

라즈베리잼이 일반 딸기잼보다는 신맛이 강한 편이긴 한데, 새콤한 맛이 나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같이 들어간 크림치즈의 크리미하고 짭조름한 맛이 그걸 좀 잡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크림치즈 맛이 나지 않았어요.

오히려 크림치즈도 같이 달달해서 있는 둥 마는 둥 해요.

크림 치즈에서 강조점이 치즈가 아닌 '크림' 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제 입맛에는 오히려 더 맛있었어요.

기존에 나온 파이들은 전부 단맛이 너무 강해서 먹고 나면 좀 텁텁하고, 부담스러운 감이 있었거든요.

그런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는 새콤한 맛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단맛이 덜 느껴지니까 그냥 먹기 좋았어요.

하지만 크림치즈의 꾸덕한 맛이 더 많이 낫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있네요.

1천원 주고 먹을 만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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