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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9 일상생활기

2019 다이어리 '2019 아르디움 데일리저널 S' 후기

by 히티틀러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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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블로그의 첫 글은 새로 산 다이어리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있어요.

카페 같은 데에서 다이어리를 받기도 하고, 주변에서 얻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생긴 다이어리는 실제 잘 사용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제가 선호하는 다이어리 스타일이 정해져있거든요.


1. 데일리 다이어리

2. 1일 1면

3. 너무 크거나 두껍지 않고, 휴대하기 편한 스타일


그러다보니 매년 양지 유즈어리40 혹은 유즈어리50를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5년 넘게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조금 질리기도 하고,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 없을까 뒤지다가 이번에 새로운 다이어리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2019년 사용할 새 다이어리는 2019 아르디움 데일리저널 S 입니다.

아르디움 Ardium 은 캔버스백, 파우치, 스마트폰 케이스, 다이어리/플래너, 노트, 카드, 스티커 등 디자인 문구류를 제작하는 회사예요.

아르디움 데일리저널은 S, M, L, 이렇게 3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건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컬러는 리얼레드, 다크네이비, 아이보리, 딥그레이, 이렇게 4종이 있는데, 제가 구입한 건 딥그레이 컬러입니다.

원래는 리얼레드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남은게 딥그레이 뿐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나도 때가 안 탈거 같긴 해요.

G마켓이나 쿠팡, 1300K 등에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쿄고분고 핫트랙스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리브로 등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14,800원입니다.

다이어리는 이 시즌에 판매하지 않으면 거의 다 재고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품이라 세일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른 다이어리와는 달리 세일이 없어 정가를 다 주고 지불했어요.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긴 했지만, 배송비를 포함하면 가격 차이가 없어서 그냥 오프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아르디움 데일리저널S 의 크기는 가로 105mm, 세로 180mm, 높이 20mm 라고 나와있어요.

이 크기는 다이어리 내지 기준이고, 실제 표지까지 합치면 5mm 정도씩은 더 큰 거 같아요.

작년에 사용했던 양지 유즈어리50와 비교하면 아르디움 데일리저널S 가 훨씬 커요.

얼핏 비교하면 유즈어리40과 비슷할 거 같아요.



맨 앞의 2페이지는 연간 달력 Yearly Plan 으로 되어있어요.

왼쪽에는 작은 달력이 있고, 옆의 빈공간에는 작은 글씨로 공휴일과 기념일이 쓰여있어요.



그 다음 2페이지는 연간 체크리스트 Yearly Check List 예요.

세어보니 2019년 휴일은 대체공휴일 포함 총 66일이네요.



월간 달력 Monthly Plan 은 2019년 1월부터 12일까지, 총 24페이지가 있어요.

사실 이 점은 좀 아쉬워요.

양지 유즈어리는 이전 해의 12월과 다음해의 1월 달력까지 같이 있어서 12월의 중요 사항들을 간단히 기록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새 다이어리만 가지고 다녀도 전년도 다이어리를 찾아봐야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아르디움 데일리저널은 새해 12달 달력만 있어서 1월 한 달간은 기존의 다이어리를 가까운 데에 보관해두어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간 달력 Daily Plan 이 365페이지가 있어요.

위에는 날짜와 요일이 쓰여있고, 그 아래에는 줄노트로 되어있으며, 하단의 4cm 정도 되는 부분은 줄이 없는 무제로 되어있어요.

줄노트 부분은 시간대별 스케줄을 쓸 수 있도록 06부터 23까지 쓰여있어요.

요새 학생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시간관리용으로 텐미닛 플래너를 사용하시던데, 따로 줄을 그어 텐미닛 플래너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



맨 마지막에는 모눈종이로 된 프리 노트 Free Note 9페이지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화번호 기록부나 지하철 노선도 같은 자잘한 부록은 없어요.

어차피 한 번도 보지도 않는 거 그냥 빈 종이로 남겨두는 게 더 깔끔한 거 같아요.



오른쪽 아래에는 고무밴드가 있어요.
다이어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잡아줄 뿐만 아니라 펜을 끼워넣어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았어요.





작년에는 예년에 비해 기록을 많이 남긴 편이었지만, 그래도 연말이 되니까 다시 흐지부지해졌네요.
다이어리를 만드는 데 쓰는 나무와 가죽에 미안할 지경이에요.
올해는 더 열심히 잘 써봐야겠어요.
제가 쓰는 다이어리 스타일이 정해져있다보니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했다고 해도 큰 차이가 없긴 하지만, 괜찮으면 이 브랜드로 갈아타볼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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