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버거킹에서 2종의 햄버거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한 햄버거 신메뉴는 '더블와퍼' 와 '베이컨치즈와퍼' 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더블와퍼' 후기
베이컨치즈와퍼 세트
베이컨치즈와퍼 가격은 단품 7,500원, 세트 8,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200원, 세트 9,500원입니다.
1월 7일 월요일부터 1월 20일 일요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780kcal, 세트 1215kcal입니다.
베이컨치즈와퍼의 크기는 지름이 9.5~10cm, 높이는 5.5~6cm 입니다.
포장지는 기존의 와퍼 포장지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베이컨치즈와퍼는 와퍼번에 와퍼패티 1장,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피클, 슬라이스 치즈 2장, 베이컨4장, 케첩,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와퍼 구성에 슬라이스 치즈 2장과 베이컨이 4장 추가된 메뉴예요.
출시가 되었으니 신메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 신메뉴라고 할 수는 없어요.
많이 알려져있듯이 버거킹은 자유자재로 컨디먼트(condiment 부재료) 추가가 가능한데, 베이컨치즈와퍼는 이름 그래도 베이컨 + 치즈 + 와퍼거든요.
가격도 와퍼 단품 가격 5,700원 + 베이컨 4장 추가 1,200원 + 치즈 2장 추가 600원 = 베이컨치즈와퍼 단품 7,500원 으로 동일하고요.
다만 와퍼의 경우 단품과 세트가 2,000원 차이가 나는데, 이번에 출시된 베이컨치즈와퍼는 1,000원 차이이기 때문에 세트로 먹으면 현재의 메뉴로 주문하는 게 훨씬 유리하지만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버거킹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와퍼/치즈와퍼/베이컨치즈와퍼 등이 다 하나의 메뉴로 구분되어 가격과 영양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어느샌가 사라져서 나름 '히든메뉴' 라면 히든메뉴가 되긴 했지만요.
짜!
치즈와 베이컨이 들어가서 노란색과 붉은색이 들어가서 좀 더 먹음직스러워보이고 색 조합이 예뻐요,
베이컨과 치즈의 고소하고 스모키한 풍미도 느껴지고요.
하지만 짜요.
와퍼 자체도 담백한 버거가 아닌데 여기에 염도가 높은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가니 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어요.
맛과 풍미는 올라갔지만,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도 같이 올라간 셈이에요.
고기맛만 잔뜩 나는 더블와퍼보다는 베이컨치즈와퍼가 좀 더 맛있긴 해요.
그리고 이 글을 다 쓰고 난 후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리려다가 잊고 있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어요.
나 이 햄버거 이전에 포스팅했었네..?
왠만하면 똑같은 햄버거에 중복 포스팅 안해요.
그런데 찾아보니 제가 2년 전에 이 햄버거에 대해서 포스팅한 게 있더라구요.
참고 : 버거킹 '베이컨치즈와퍼' 후기
가격은 단품이 지금보다 300원 더 저렴하고, 세트는 800원이 더 비쌌네요.
평가는 지금이나 그 때나 동일하게 '짜다' 였고요.
햄버거 글이 450개가 넘지만 그래도 먹어본 건 거의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글들을 다시 한 번 훑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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