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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중에 에맥 앤 볼리오스 Emack & Bolio's 라는 브랜드가 있어요.

1975년 미국 보스턴에서 락앤롤 뮤지션들이 처음 매장을 오픈했다고 하는데, 좋은 재료를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크림에 비주얼이 화려하기로 유명해요.

미국의 다른 지역 외에도 홍콩, 중국, 대만, 태국, 두바이 등에 지점이 있어서 홍콩이나 방콕 여행가신 분들이 들리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2017년에 첫 매장이 오픈했다고 하는데, 저는 작년 부산 여행갔을 때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내에 입점한 걸 보았어요.

그 때 한 번 먹어보려고 했지만, 시간과 위장이 안 되어서 못 먹고 왔어요.



에맥 앤 볼리오스는 서울에는 을지로점, 이태원점, 가로수길점, 동대문 DDP 점, 메가박스 상봉점, 이렇게 5군데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인 동대문DDP점으로, 지하2층 디자인장터 내에 위치하고 있어요.

헤븐온탑 Heaven on Top 이라는 카페와 같은 매장을 사용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에맥 엔 올리오스 메뉴.

아이스크림 종류는 20여 개가 조금 넘는데, 어떤 메뉴를 판매 중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배스킨라빈스31은 아이스크림 종류가 더 많지만 매장마다 판매하는 메뉴도 조금씩 다르고, 현재 판매 중인 메뉴를 따로 정리해놓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에 진열된 아이스크림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가격은 1스쿱이 4,800원, 2스쿱이 7,800원입니다.

원래 3스쿱은 9,8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 매장에서는 아직 판매하지 않고 있었어요.

500원을 내면 레인보우 스프링클이나 오레오, 마쉬멜로 등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가격인건지 친환경이라서 그런건지 확실히 가격이 비싸요.

베라에서 싱글레귤러 1스쿱에 2,800원 내고 먹던 걸 감안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이에요.



아이스크림을 컵으로 받으면 상관이 없지만, 콘으로 주문할 경우 또 추가금액이 있어요.

수제버터와플콘부터 핑크베리콘, 레인보우콘, 후르츠링콘, 베리베리콘, 헨드레드콘, 넛츠콘 등이 있는데, 가격은 2,000원~2,500원입니다.


망고소르베 + 베리베리콘


제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망고 소르베 Mango Sorbet 로, BEST 라고 표시된 아이스크림 중 하나예요.

알폰소 망고 Alphonso Mango 는 인도 서부지방이 원산지로, 향이 좋고 당도가 높아서 '망고의 왕' 이라고도 불려요.

망고소르베에는 망고가 14% 함유되었다고 해요.

콘은 베리베리콘입니다.

수제 버터와플콘에 초콜릿이 한 겹 코팅되어 있고, 그 위에 건조딸기 조각들이 붙어있어요.

망고 소르베는 인공적인 망고향이 아니라 정말 생말고를 먹는 것처럼 진한 망고맛이 났어요.

샤베트라서 그런지 뒷맛이 텁텁하기 않으면서 산뜻 깔끔했고요.

하지만 베리베리콘은 좀 별로였어요.

와플콘 자체는 바삭바삭하니 그 자체만으로 맛있어요.

초코코팅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건조딸기예요.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건조딸기를 먹으면 눈이 절로 찡긋거릴 정도로 너무 강하게 느껴져요.

결국 나중에는 와플콘의 건조딸기만 이로 먼저 다 긁어먹고, 그 다음에 다시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좀 먹을만 하더라고요.

맛은 있어요. 아니,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어요.

아이스크림 한 스쿱에 콘 하나를 골랐는데, 6,800원.

400원만 더 보태면 배스킨라빈스31에서 3가지 맛의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는 가격이에요.

2-3가지 맛을 고르면 만 원 전후인데, 맛있다고는 해도 아이스크림 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었어요.

비주얼도 예쁘고 맛있긴 하지만, 솔직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에요..

한 번쯤은 재미삼아 먹어볼 만은 하지만, 굳이 또 사먹으러 갈 생각까지는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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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