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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볼케이노 칠리X' 후기

by 히티틀러 201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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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여럿 출시되었어요.

햄버거는 볼케이노 칠리와퍼, 볼케이노 칠리 와퍼주니어, 볼케이노 칠리X 로 3종류가, 사이드 메뉴로는 볼케이노 칠리프라이가 출시되었습니다.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볼케이노 칠리와퍼' 후기

버거킹 사이드 신메뉴 '볼케이노 칠리프라이' 후기



볼케이노 칠리와퍼에 이어 두번째로 볼케이노 칠리X를 먹어보았습니다.



볼케이노 칠리X 세트 


볼케이노 칠리X 가격은 단품 8,600원, 세트 9,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300원, 세트 10,8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882kcal, 세트 1317kcal 입니다.

버거킹에서 몬스터X 다음으로 2번째로 비싼 버거로, 몬스터 X보다 300원 저렴합니다.




볼케이노 칠리X 크기는 지름  8.5-8.5cm, 높이 6.5cm 입니다.

볼케이노 칠리와퍼와 비교하면 크기 자체는 작은데, 높이는 비슷한 편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전용포장지가 아닌 스테이크버거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볼케이노 칠리X 는 브리오슈 번에 스테이크패티,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슬라이스치즈, 비프칠리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볼케이노 칠리 스테이크버거예요.
버거킹이 예전에는 스테이크버거로 불렸던 버거들을 요즘에는 X 로 이름붙이고 있어요.
'스테이크버거'는 여섯 글자나 되니 이름이 길어지기도 하고, X 라고 하면 뭔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볼케이노 칠리와퍼가 낫다


볼케이노 칠리X 는 볼케이노 칠리와퍼와 비교하면 번과 패티만 달라질 뿐, 다른 재료는 동일해요.
그래서 맛 자체도 거의 비슷했어요.
비프칠리는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의 느낌이 강해서 그렇게 맵지는 않고, 스테이크패티가 와퍼패티보다 두께가 있어서 고기향이 좀 더 강해요.
좀 더 고가의 재료인 브리오슈번을 썼는데, 빵 특유의 풍미가 있다보니 그게 오히려 맛을 해치는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인 밸런스는 오히려 볼케이노 칠리와퍼가 훨씬 낫더라고요.
가격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요.


가격이 너무 비싸


볼케이노 칠리X의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에요.
가격이 너무 비싸요.
몬스터X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비싸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 햄버거를 받아서 먹어보고 나면 "그래도 비싼 값은 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 보자마자 크기에서부터 위압감도 느껴지고, 다 먹기 버거울 정도로 푸짐해요.
이거 먹고 적다고 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정가 자체는 비싸지만, 세트 업그레이드 같은 할인 행사가 많아서 정가를 다 주고 먹을 일도 많지 않았고요.




그에 비교하면 볼케이노 칠리X는 가격 차이는 몇 백원 나지도 않으면서 양은 훨씬 적어요.
으레 있는 출시당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세트업그레이드 쿠폰도 이번에는 없었고요.
굳이 맛이 궁금하면 볼케이노 칠리와퍼를 먹는 게 더 낫고, 그게 아니라면 몬스터X를 먹는 게 훨씬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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