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햄버거는 볼케이노 칠리X, 볼케이노 칠리와퍼, 볼케이노 칠리 와퍼주니어, 이렇게 3종이고, 사이드로는 볼케이노 칠리프라이가 출시되었습니다.
볼케이노 칠리프라이
볼케이노 칠리프라이 가격은 2,800원이며, 딜리버리 가격은 3,300원입니다.
칼로리는 359kcal 입니다.
세트 주문 시에 1,200원을 추가하면 일반 프렌치프라이를 볼케이노 칠리프라이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볼케이노 칠리프라이는 치즈프라이나 트러플 프라이처럼 종이상자에 담겨서 제공되요.
상자 크기는 가로 약 11cm, 높이 7.5cm 입니다.
높이는 깜빡하고 못 쟀는데, 뚜껑까지 합쳐서 대략 4cm 정도 되었던 거 같아요.
볼케이노 칠리프라이는 후렌치 후라이 위에 비프 칠리 소스를 뿌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서 녹였어요.
비프 칠리 소스는 볼케이노 칠리 버거 종류에 들어가는 소스와 동일해요.
일반 프렌치프라이처럼 핑거푸드로 먹기에는 조금 힘든데, 매장 내에 1회용 플라스틱 포크가 비치되어 있으니 그걸 이용하는 게 위생적으로도 좋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들에 들어가는 칠리 소스는 피자 먹을 때는 쓰는 핫소스처럼 묽은 게 아니라 미국식 핫도그나 부리또, 칠리도그 등에 곁들여먹는 걸쭉한 소스예요.
그래서 소스를 보면 다진고기들이 들어가있어요.
간간이 통조림 강낭콩도 있고요.
패스트푸드지만 그럴듯하게 미국식 비프 칠리 느낌은 낸 거 같아요.
맥주 안주네
감자튀김에 칠리소스, 치즈까지 얹어지니 딱 가벼운 맥주 안주 느낌이었어요.
고기향도 적당히 있고, 약간 메콤함도 있으니 맥주를 곁들이면 정말 술이 꿀떡꿀떡 넘어갈 거 같아요.
한때 버거킹에서 가성비 좋은 맥주 안주로 너겟킹이 인기였는데, 너겟킹도 주문해서 이 칠리소스 찍어서 같이 먹어도 어울릴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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