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롯데리아에서 지파이가 신메뉴로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정식 출시는 아니고 , 테스트 메뉴로 10개 매장만 한정해서 판매한다고 해요.

사실 이런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어요.

작년 5월 '치킨원더버거' 라는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공식 홈페이지에도 없을 뿐더러 판매하지도 않는데, 먹어봤다는 후기가 커뮤니티 등에서 종종 나타나곤 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티렉스버거를 출시하기 이전에 테스트 메뉴로 일부 매장 한정해서 잠시 판매했던 거였어요.

당시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유야무야 넘어갔지만요.

지파이도 사실 이런 메뉴 중 하나로 출시했을 거고, 사실 4월 말부터 먹어봤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실체가 파악되지 않아서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5월 9일에 큰 화제가 되고 여기저기서 소개되면서 일이 커진 거 같아요.

판매하는 10개 매장도 원래는 비밀이었는데,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결국 다 공개되었어요.

판매 매장은 신천점, 역삼점, 면목중앙점, 천호역점, 길동점, 답십리점, 화정역점, 성신여대점, 숙대입구점, 신촌로터리점으로, 고양시에 있는 화정역점을 제외하면 전부 서울에 위치해있어요.



지파이 고소한맛 콤보


지파이 고소한맛 가격은 단품 3,200원, 콤보 3,800원입니다.

세트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3,700원, 콤보 4,300원입니다.

매장에 따라서는 200원 더 비싼 곳도 있어요.

단품 기준 중량은 136g 이며, 칼로리는 422kcal 입니다.


+ 6월 27일 전국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지파이 고소한 맛은 단품 기준 가격은 3,400원으로, 기존보다 더 저렴해졌습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3,900원이며, 콤보 구성은 없어졌습니다.

중량과 칼로리는 동일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단품 2,5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삼고초려만에 어렵게 구했어요.

멋모르고 주말에 먹으러 갔다가 전 매장 품절이어서 못 먹고, 월요일 오후 늦게서야 재고가 들어온 것도 대부분 품절인 거 유일하게 남은 매장 찾아온 거예요.

매장 내에서 먹을 경우 감자튀김 종이팩에 담아줘요.





지파이 고소한 맛 크기는 가로가 14cm, 세로가 11cm 이고, 높이는 1cm 정도예요.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서 크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평소 15cm 자를 가지고 다니는데, 왠지 이번에는 작을 거 같아서 좀 더 큰 30cm 자를 가지고 갔어요.



겉에는 자잘한 크런치들이 잔뜩 붙어있어요.

간간히 후춧가루 같은 것도 보여요.



반으로 자른 단면은 이래요.
지파이 관련 기사에 '알바들만 아는 진짜 맛있는 메뉴?' 운운하는 내용이 있어서 '티렉스버거 패티를 응용한 건가?' 싶었는데,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알바들만 아는 메뉴라고 하면 더블X2 처럼 기존의 재료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어야하는데, 지파이는 아예 새로 나온 제품이었거든요.
닭가슴살을 얇게 편 치킨까스 비슷했어요.
갓 튀겨서 그런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기만 해도 육즙과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예요.


담백하네


닭가슴살임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얇아서인지 그렇게 퍽퍽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좋게 말하면 좀 담백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좀 맛이 밋밋해요.
그냥 먹기에는 좀 심심한 느낌?
양념감자 시즈닝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파이 고소한 맛은 그렇게 먹는 게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타이완에서 먹었던 지파이와 비교하면 크기도 작고, 두께가 얇긴 해요.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메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꽤 퀄리티가 좋은 편이에요.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치킨텐더가 개당 1,200원 꼴인데, 그거 2-3개 먹을 바에는 지파이를 먹는 게 훨씬 나을 거 같아요.
롯데리아에서 술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맥주 안주로 딱 좋을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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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