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 를 구입했어요.
참고 :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 언박싱 후기
카메라를 샀다고 끝이 아니라, 관련된 물건들을 계속 구입하고 있어요.
보조 배터리도 하나 구입했고, 카메라를 넣어가지고 다닐 파우치도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고사성어 중에 '상저옥배 象箸玉杯' 라는 말이 있어요.
한자 그대로 사전적인 의미는 상아로 만든 젓가락과 구슬로 만든 잔이라는 뜻이에요.
왕이 상아로 만든 젓가락과 구슬로 만든 잔을 사용하고 싶어하자, 신하가 '그러면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좋은 그릇,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옷과 더 좋은 궁궐까지 욕심을 내게 된다' 라고 만류했다는 중국의 고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치의 마음이 싹트는 것을 경계해야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예요.
늘 느끼는 거지만, 이 말은 정말 진리인 거 같아요.
옛날부터 탕진잼의 무서움을 알았던 거겠지요.
카메라 부품 관련해서는 회현 혹은 용산이 유명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캐논스토어 서울역점이에요.
위치는 1호선 서울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예요.
이쪽이 남대문시장과 붙어있다보니 함께 뭉뚱그려져서 회현이라고 불리는데, 실제로는 회현역보다는 서울역 쪽에서 오는 게 훨씬 빠르고 길 찾기도 쉬워요.
4호선 회현역 쪽에서 오려면 남대문시장을 통과해서 최소 10분은 걸어야하거든요.
이쪽이 남대문시장이라서 함께 뭉뚱그러져 회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회현역에서 오려면 최소 10분 이상은 걸어야하고.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고 해요.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일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canonok.co.kr/ 혹은 캐논스토어.kr 입니다.
카메라 중고제품을 판매하거나 구입할 수도 있고,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택배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LCD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했어요.
제이디원 컴퍼니 JD ONE COMPANY 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가격은 3,000원이에요.
캐논 카메라 EOS 200D, G1XM2, M50, M6, GX9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혹시 필름 붙여주실 수 있나요?"
"네, 해드릴게요."
편하게 인터넷으로 구매를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필름을 못 붙여요.
원래 손으로 하는 거 자체는 정말 젬병이에요.
스스로도 곰손을 넘어서 앞발이라고 부르니까요.
편하게 인터넷 주문을 해도 되지만, 그 때문에 굳이 카메라를 싸들고 서울역까지 온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었어요.
추가 금액을 내도 붙여준다고 하면 그렇게 하려고요.
감사하게도 따로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해주셨어요.
한 군데 공기가 살짝 들어가긴 했지만, 깔끔하게 잘 붙여주셔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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