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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이 생겼어요.

예전에는 동화약품에서 나온 '아프타치'라는 제품을 사용했는데, 붙이는 제품이다보니 부위에 따라서 붙이기 힘든 경우도 있고, 침이 많이 나면 떨어지기도 해서 불편했어요.

약국에서 구내염 치료제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오라스틱' 이라는 제품을 추천해줘서 써보게 되었어요.



오라스틱은 콕콕 찍어서 바르는 스타일의 구내염 치료제예요.

판매자는 동국제약이며, 제조원은 한국콜마예요.

한국콜마는 이니스프리, 미샤, 토니모리 등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인 줄 알았는데, 이런 약품 종류도 제조한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가격은 6,000원이에요.



구내염 및 치육염 뿐만 아니라 질 세균 감염에 사용할 수 있어요.

구내염 및 치육염에는 약을 적신 면봉 등을 이용해 여러 번 반복해서 발라주고, 질 세균 감염은 용액을 적신 거즈를 질안에 넣고 가벼운 압력으로 해당 부위를 1-3분간 누르면 된다고 해요.



성분은 폴리크레줄렌액 50% 이에요.

강한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국소적으로 사용하고, 구강점막이나 잇몸에 묻었을 때에는 철저하게 입 안을 헹구라고 되어 있어요.

질 세균 감염에 쓰는 경우는 월경 중에 사용하지 않고, 치료 기간 중 성교를 하거나 자극적인 비누로 세척하지말고, 콘돔 같은 라텍스나 고무 제품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라고 쓰여있어요.



안에는 3개로 나뉘어져있으며, 각각 0.5ml 예요.

1개당 1회용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세균이 많은 입 안에 사용하는 제품이니,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오염이 되어서 약이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소용량으로 나눠놓은 게 아닐까 싶어요.



사용설명서는 안쪽에 그림으로 되어 있어요.

뚜껑을 왼쪽으로 돌린 다음 손잡이를 잡고 스틱을 이용해 약액을 환부에 도포하라고 해요.

하루에 1-2번 정도 발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색은 적갈색으로, 소위 말하는 빨간색과 비슷해요.
약을 구내염 환부에 콕콕 발라줬어요.


알보칠 순한 맛


약을 바른 데가 이상하게 따갑고 아팠고, 약을 바른 부분이 하얗게 되었어요.
'상처가 나서 그런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알보칠과 같은 성분의 약이었어요.
강한 산성으로 상처를 지져서 죽은 조직을 살균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플 수 밖에 없어요.
알보칠은 너무 통증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한데, 이 약은 그래도 통증을 좀 경감한 제품이에요.
바른 후 1-2분 정도는 아프지만, 견딜만해요.
하지만 주의할 점은 딱 환부에만 발라야해요.
잘못해서 근처에 약이 묻었더니 점막이 살짝 벗겨졌거든요.
알보칠은 아프긴 해도 효과가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이 약은 솔직히 그렇게까지 효과가 좋은 지는 잘 모르겠어요.
알보칠은 일본 제약회사인 다케다 제약에서 나온 제품이고, 한국콜마도 요 며칠 뒤숭숭하고 불매운동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런 스타일의 구내염 치료제를 선호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살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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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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