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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하나에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은가요
카메라만 사면 다 끝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고 난 뒤 할 게 더 많아요.
정품등록 신청도 하고, 카메라 파우치도 구입하고, 액정보호필름도 붙였는데, 이제는 필터를 사야한대요.
뭘 사야할지 몰라서 붱붱대고 있으니 남자친구가 이제 제일 무난하다면서 링크를 보내줬어요.
제가 구입한 건 호야 Hoya 에서 나온 UV필터예요.
UV필터는 렌즈에 닿는 자외선을 차단해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필터예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이면 렌즈에 선블록을 발라주면 안 되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안 된다네요.
렌즈 앞에 차단막이 하나 더 생기기 때문에 렌즈 표현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해요.
49mm 는 렌즈 지름입니다.
개봉을 하면 스티로폼 위에 올려진 저 까만 동그라미가 필터예요.
원불교가 생각나네요.
꺼내면 이래요.
두께는 0.5cm 정도였어요.
필터라고 해서 얇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두께가 있었어요.
렌즈 앞에 이렇게 끼우면 됩니다.
색이 둘 다 검은 색이라서 렌즈가 약간 도톰해진 거 빼고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아요.
사진을 찍지 않을 때에는 렌즈캡을 씌워서 보관하면됩니다.
막상 써보니 UV필터를 씌우거나 아니거나 큰 차이를 느낄 순 없었어요.
오히려 더 도움이 된 건 먼지를 막아주는 기능이었어요.
사진을 찍으려 돌아다니면 흙먼지가 많은 곳도 아니고, 많이 찍은 것도 아닌데, 필터 위에 먼지가 묻어있는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렌즈에 먼지가 들어가면 수리점에 가서 분리해서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외선 차단은 잘 모르겠지만, 필터는 가볍게 후~ 불어주거나 천으로 닦아주면 되니까 편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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