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규 매장이 오픈한다!
제가 사는 곳에는 버거킹 매장이 한 군데 밖에 없는데, 얼마 전 새로운 매장이 오픈했어요.
어차피 두 개 다 저희 집에서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신규 매장이 오픈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건 없어요.
물론 패스트푸드 블로거 입장에서 새로운 매장이 오픈한다는 건 기쁜 일이에요.
하지만 그거 외에도 신규 매장 오픈일을 기다린 이유는 따로 있어요.
보틀을 받을 수 있다
버거킹은 신규 오픈한 매장에서 15,000원 이상 구매시 보틀을 기념품으로 줘요.
예전에는 에코백을 줬는데, 얼마 전부터는 보틀로 바뀌었어요.
서울이라면 또 모르지만, 지방은 새로 오픈하는 지점 자체가 워낙 없다보니 기회 자체가 없어요.
더군다나 지점별로 선착순 2,000개 한정이다보니 오픈 당일 바로 가지 않는 이상은 다 떨어졌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사는 도시에 매장이 생긴다니 정말 손꼽아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어요.
오픈 당일 점심 때 가서 받아왔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버거를 받아오는데, 보틀은 안 주시더라고요.
당황해서 이야기했더니 죄송하다며 챙겨주셨어요.
제품명은 버거킹 친환경 물병이며, 용량은 500ml 입니다.
재질은 뚜껑은 PP, 알루미늄이며, 바디는 트라이탄 이에요.
제조원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주) 한세커머셜이며, 판매원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버거킹입니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입니다.
내냉, 내열온도는 -30℃ ~100℃ 로, 차가운 음료 뿐만 아니라 뜨거운 음료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어요.
처음 보틀을 썼을 때 멋모르고 따뜻한 차를 담았다가 잔뜩 우그러들어서 버린 적이 있거든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도, 뜨거워도 차가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입구가 넓어서 세척이 편리하다고 해요.
무료로 제공하는 보틀인데도 저렴한 중국산이 아니라 100% 국내 생산 제품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주의사항으로는 화기에 가까이 두지 말고, 전자레인지나 오븐, 식기 세척기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해요.
구입 후에는 바로 쓰지 말고 반드시 세척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또한 냉동시에는 음료가 팽창하기 때문에 제품의 80%까지만 채워서 얼리고, 뜨거운 음료듣 담고 흔들면 용기가 팽창해서 개봉시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쓰여있어요.
버거킹 보틀은 이렇게 생겼어요.
투명한 보틀에 붉은색으로 BURGER KING 이라고 쓰여있는 심플한 디자인이에요.
굿즈에 욕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버거킹의 보틀을 손에 넣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행복했어요.
더군다나 비매품이라서 돈 주고 구입할 수도 없는 거니까요.
노트북 옆에 놓고 쓰는데,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구한 건 잘 써야 보람이 있는데, 아까워서 한동안은 못 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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