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오늘 맥도날드에서 치킨치즈머핀과 맥치킨, 맥치킨 모짜렐라, 이렇게 3종의 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 중 치킨치즈머핀과 맥치킨은 과거에 판매되었던 정식 메뉴가 단종되었다가 재출시된 것이에요.
맥치킨 모짜렐라는 신메뉴니까 먼저 먹고, 두번째로 맥치킨울 먹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맥치킨 모짜렐라 후기
먹긴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하도 오래 전이라서 이전 포스팅은 없네요.
맥치킨 세트
맥치킨 가격은 단품 3,300원, 세트 4,500원, 라지 세트 5,1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3,900원, 세트 5,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477kcal, 세트 845~1012 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197g, 세트 621g 입니다.
맥치킨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5cm 입니다.
예전에 먹었던 맥치킨은 불고기버거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기억하는데, 제 예상보다 큰 편이었어용.
포장지는 맥치킨 모짜렐라와 같이 HOT N JUICY 라고 쓰여진 맥치킨 전용 포장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맥치킨은 레귤러번에 치킨 패티, 양상추, 화이트 마요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상당히 단촐한 구성이에요.
담백짭짤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짭잘해요.
치킨 패티는 마찬가지로 통살이긴 하지만, 맘스터치나 KFC 같이 결이 느껴지는 통살은 아니예요.
그렇다고 치킨너겟처럼 완전 다짐육도 아니고, 통살과 다짐육 중간 즈음이에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처럼 매콤한 시즈닝은 없지만, 약간 짭잘하니 간이 되어있어요.
제 기억 속의 예전 맥치킨보다는 좀 더 두툼해진 거 같고, 튀김옷이 바삭해서 먹으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느껴져요.
소스도 화이트 마요 소스라서 고소하면서도 약간 짭잘한 맛을 더해줄 뿐이에요.
패티와 소스, 둘 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좀 밍밍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버거킹 롱치킨버거와 비슷하기도 해요.
맥치킨이 그렇게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버거는 아니었지만, 특유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 때문에 좋아하는 계층이 꽤 있었던 것으로 알고 았어요.
너무 맛이 심심하다 싶으면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가 추가된 맥치킨 모짜렐라가 더 낫지만, 맥올데이 메뉴가 아니라서 가격은 좀 비싸요.
반면 맥치킨은 세트 4,500원이면 다른 맥올데이 메뉴들과 큰 차이가 없으니 그보다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요.
하지만 과거 맥치킨이 행복의 나라 메뉴로 2천원 대의 저렴한 가격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이번에 재출시된 맥치킨의 가격은 살짝 아쉬운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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