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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파파이스

파파이스 사이드 신메뉴 오야링 & 새볼치볼 후기

by 히티틀러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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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파파이스에서 디저트와 음료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디저트는 갈릭후라이, 새볼치볼, 오야링 이고, 음료는 오트밀라떼, 자몽티, 배차 예요.

현실적으로 다 먹기는 힘든데 갈릭후라이는 다른 브랜드에 비슷한 메뉴가 있으니 생략하고, 나머지 2개를 먹어보았어요.



오야링 & 새볼치볼


2개를 주문했더니 바구니 하나에 같이 담아주었어요.

왼쪽이 오야링이고, 오른쪽이 새볼치볼입니다.



오야링


오야링 가격은 2,500원이며, 칼로리는 277kcal 입니다.

오야링은 오징어링과 양파링을 의미하는데, 하얀 게 양파링, 검은 게 오징어링입니다.

양파링은 6개, 오징어링은 3개가 들어있습니다.



양파링은 통양파가 아니라 다진 양파에 밀가루 같은 걸 넣어서 반죽해서 만들었어요.

양파향은 좀 나지만, 양파가 씹힌다거나 양파알갱이가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양파향 나는 미니 도넛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다른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어니언링과 비슷합니다.



오징어링은 양파링과 구분하기 위한 것인지 반죽에 검은색 물을 들였어요.

오징어는 패스트푸드업계에서 그닥 많이 쓰이는 재료는 아니예요.

패스트푸드 업계가 시작된 서구권에서는 문어나 오징어 같은 두족류는 먹지 않았어요.

특히나 문어는 악마의 물고기 Devil Fish 라고 해서 꺼리기도 했고요.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식재료이다보니 가끔씩은 오징어버거나 오징어링 같은 게 출시되긴 했어요.



튀김옷이 거무튀튀한 것과는 달리 속은 하얘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서 알 수는 없지만, 오징어살이나 명태 같은 흰생선살, 전분 등을 섞어만든 반죽을 링 모양으로 만든 거 같아요.

해산물 특유의 비릿한 향이 살짝 나는데, 오징어살이 씹히거나 하는 느낌은 없어요.

지금은 단종된 롯데리아 오징어링과 비교했을 때 식감은 훨씬 부드럽지만, 오징어 느낌이 덜해서 좀 아쉬운 감이 있어요.



새볼치볼


새볼치볼 가격은 2,500원이고, 칼로리는 356kcal 입니다.

새볼은 새우볼, 치볼은 치킨볼을 의미해요.

새우볼은 꼬치 2개가 제공되고, 치킨볼은 6개가 제공됩니다.



치킨볼은 순살 치킨으로, 크기는 알사탕만해요.

닭가슴살로 되어있는데, 다른 재료와는 달리 국내산이에요.

예상가능한 맛이지만, 맛이 나쁘지는 않아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깔끔하기 먹기도 좋고요.

콜라와 함께 콜팝으로 팔아도 좋을 거 같았어요.



새우볼은 2개씩 끼워져있는 꼬치가 2개 제공되요.
즉, 총 4개가 들어있어요.
크기는 치킨볼과 비슷했는데, 여기엔 크지 않아도 새우조각 비슷한 게 들어있었어요.
새우패티를 동글동글하게 작은 공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거라 튀김옷도 바삭바삭했어요.
오야링과 새볼치볼을 포함해서 제 입맛에는 가장 맛있었어요.




파파이스의 특색이 묻어나는 사이드는 아니었지만, 둘 다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2,500원이라고 보기에는 양이 좀 적은 편이라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 새볼치볼이 좀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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