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에서는 지난 12월 16일, 통감자 치킨버거와 통감자 새우버거라는 신메뉴 햄버거를 2종 출시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물론이거니와 서울에서조차도 파파이스 매장이 10여 군데 남짓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껏 먹어보지 못했어요.
출시된지 1달이 지나서야 간신히 먹어볼 수 있었어요.
참고 : 파파이스 신메뉴 통감자 새우버거 후기
통감자 치킨버거 세트
통감자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7,2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348kcal, 세트 595~782kca 입니다.
기간 한정 시즌 메뉴로, 12월 16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2달 간만 한시적으로 판매합니다.
같이 출시된 통감자 새우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단품 1,000원, 세트 800원이 더 비싸며, 칼로리는 137kcal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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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자 치킨버거 크기는 지름이 9cm, 높이가 7cm 입니다.
통감자 새우버거와 엇비슷하지만, 그래도 치킨버거 쪽이 조금 더 두꺼운 느낌이 있었어요.
포장지는 신메뉴 전용으로 사용하는 보라색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신메뉴가 동시에 여러 가지가 출시되고, 그걸 한꺼번에 주문하는 경우에는 스티커나 테이프 등을 붙이거나 펜으로 포장지에 간략하게 표기를 하는 방법 등으로 구분하고 있어요.
방법은 매장마다 조금씩 달라요.
통감자 치킨버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토마토, 양상추, 생양파, 갈비 소스, 핫칠리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가 새우패티에서 치킨패티로 바뀌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통감자 새우버거와 나머지 구성은 전부 동일해요.
치킨 패티는 닭가슴살 부위예요.
통감자 새우버거는 갈비 소스가 그닥 특징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통감자 치킨버거에는 치킨 패티와 어우러지니 묘하게 교촌치킨 느낌도 나고 꽨찮았어요.
감자를 좀 더 많이 넣어준 건지 적당히 포슬한 식감도 있고, 핫칠리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줘요.
닭가슴살 패티임에도 퍽퍽하지 않고요.
맘스터치 휠렛 포테이토버거보다 맛있다
맘스터치에서도 지난 11월 28일 통감자가 들어간 치킨버거인 '휠렛 포테이토 버거' 를 출시했어요.
휠렛 포테이토버거에는 마요네즈 베이스의 어니언 소스와 피클이 들어간 대신 양상추가 빠졌어요.
둘 다 비슷하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확실히 양상추가 들어간 게 식감도 아삭하고, 맛도 깔끔해서 더 낫더라고요.
가격은 파파이스 쪽이 500원 더 비싸요.
하지만 쿠폰으로 세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파파이스 쪽이 가성비가 좋네요.
맘스터치의 휠렛 포테이토버거를 맛있게 먹었고, 근처에 파파이스 매장이 있다면 충분히 먹을만해요.
파파이스는 버거 맛보다는 매장이 있느냐 여부가 제일 큰 관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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