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신메뉴 에그닭버거 후기

5월 25일, 파파이스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2가지로, 버거로는 에그닭버거, 사이드 메뉴로는 찰스윗볼이 나왔어요.

에그닭버거

에그닭버거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 7,6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345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35g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5월 25일 월요일부터 6월 14일 일요일까지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에그닭버거 크기는 지름 9cm, 높이는 6.5cm입니다.

포장지는 신메뉴 전용 보라색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NEW LIMITED TIME ONLY BURGER 라고 쓰여있는데, 파파이스에서 정식 메뉴가 아닌 기간 한정으로 신메뉴를 출시할 때마다 이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에그닭버거는 참깨번에 패티, 계란프라이, 베이컨, 생양파, 피클, 핫칠리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닭다리살 패티예요.

파파이스에서도 '닭달버거' 라고 해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과 거의 흡사한 닭다리살 패티 버거가 있는데, 그것과 동일한 패티를 사용하고 있어요.

계란프라이는 냉동 완제품을 사용하겠지만 완숙된 프라이가 아니라, 반으로 자르니까 노른자가 주르륵 흘러내려서 더 맛있어보였어요.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맛있다

소스는 핫칠리 소스라고 하는데, 매운 거 못 먹는 저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맵지 않았어요.

오히려 스윗칠리나 바베큐 칠리에 가까운 달큰한 맛이 나요.

패티는 통다리살이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계란과 바삭하고 스모키한 베이컨의 조합이 정말 좋아요.

소스도 너무 과하게 매운맛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기분좋게 매콤달콤해서 정말 계속해서 먹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역시 매콤달콤은 만고의 진리인가봐요.

야채가 부족하긴 하지만, 계란노른자가 촉촉해서 많이 뻑뻑하지 않아요.

피클과 양파가 있어서 아삭한 맛도 있고요.

전체적으로는 뭐 하나 빠질 거 없이 맛있었어요.

이 정도라면 정식 메뉴로 출시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