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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카페 Cong Caphe 는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예요.

하이랜드 커피 Highland Coffee 와 함께 베트남 여행을 가면 꼭 들려야하는 장소 중 하나였는데, 2018년 8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 진출했어요.

1호점은 연남동인데, 오픈할 때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서 입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현재는 몇 개의 매장을 더 오픈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콩카페 이태원점으로, 연남점에 이어 2번째로 오픈한 지점이에요.

이름은 이태원점이지만, 녹사평역 쪽에 좀 더 가까워요.

녹사평역 쪽에서 베트남퀴논길 들어가는 입구 말고, 용산구청 역으로 한 골목 더 가서 들어가면 바로 있어요.

바로 용산구청 옆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7-8분,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는 5분 정도 걸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지하실 같은 곳이 있어요.

콩카페의 콩 cong 는 '베트콩' 할 때의 콩으로, 베트콩 시절을 컨셉으로 한 독특한 분위기로 인기를 끈 카페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레트로가 인기를 끈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인지 건물 자체도 국방색 톤이라고 그런지 왠지 베트남에서 보았던 벙커가 생각났어요.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콩카페 이태원점 메뉴.

베트남식 커피와 스무디 등을 판매하는데, 한국어와 영어, 베트남어가 병기되어있는게 재미있었어요.

대표 메뉴는 앞에 빨간색 별을 붙여놓았는데, 누가 뭐래도 가장 유명한 메뉴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입니다.

음료 가격은 5-6천원대 수준입니다.

반미 샌드위치나 쌀국수 등 간단한 베트남 음식도 조리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소품들도 베트남 전쟁 느낌이 물씬 나요.

종이로 싼 작은 네모 모양의 상자는 아마도 커피 원두인 거 같아요.



심지어 휴지와 물티슈는 스테인리스 대야 같은 데 담겨있어요.




화장실 문도 나무로 되어있고, 걸쇠도 나무로 되어있는 것도 재미있어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문과 창문을 나무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창문이 유리 말고 나무 덧문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터라 나무 창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 '에어컨을 켰는데 왜 시원해지지 않느냐' 며 툴툴거렸던 기억도 있네요.



카페 2, 3층은 외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해요.

요즘 같은 때는 날이 춥기도 하지만, 계단 자체가 철제라서 눈비가 와서 얼면 정말 조심해야할 거 같아요.

카페라는 특성상 음료가 담긴 트레이를 가지고 올라갸아 하니까요.




2층도 나무로 된 집기와 테이블, 의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중충한 카키와 국방색 인테리어에 베트남어 가득한 느낌이 묘하게 재미있어요.



코코넛 연유 커피


제가 주문한 메뉴는 코코넛 연유커피예요.

가장 유명한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그 음료는 아이스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대표 메뉴인 코코넛 연유커피를 골랐어요.

코코넛 연유 커피는 베트남어로 Bac Xiu 라고 하며, 베트남 스타일 드리퍼인 핀 phin 으로 내린 커피가 제고오딘다고 합니다.

라떼아트는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에도 있는 별 모양으로 해줬어요.

가격은 5,000원입니다.



달콤하고 진하다



베트남 커피는 커피믹스 몇 개를 압축해놓은 거 같은 진하고 달콤한 커피가 특징적이에요.

현지 길거리에서 먹는만큼은 아니었지만, 맛이 꽤 진하고 달달해요.

단순히 연유만 추가한 게 아니라 따로 밀크스팀은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질감도 부드러운 편이었고요.

하지만 생각만큼 코코넛 향이 많이 나지 않은 건 살짝 아쉬웠어요.



계단을 따라 한 층 더 올라갔습니다.




3층은 루프탑이에요.

겨울이라서 이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녹사평대로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요.

봄 되고 날이 좀 풀리면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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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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