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더콰트로치즈 후기

2월 24일,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2종 출시되었어요.

코로나19로 전국이 난리라서 신메뉴 출시 계획이 있어도 좀 미루지 않을까 싶은데, 출시했어요.

햄버거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먹는 사람도 있지만, 딜리버리로 드시는 분도 많으니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거 같기도 하지만요.

어쨌거나 이번에 출시된 햄버거는 '더콰트로치즈' 와 '더콰트로치즈X ' 입니다.

버거킹의 인기 메뉴이자 우리나라에서 개발해서 다른 나라에까지 레시피룰 수출한 버거킹코리아의 역작, 콰트로치즈와퍼를 업그레이드한 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더콰트로치즈 

더콰트로치즈 가격은 단품 7,900원, 세트 8,900원, 라지 세트 9,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700원, 세트 10,000원, 라지 세트 10,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834kcal, 세트 1269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14g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는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버거킹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2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업그레이드 바코드를 캡쳐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신메뉴의 출시와 함께 기존의 콰트로치즈와퍼는 따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쿠폰이나 기프티콘 등이 있는 경우 등의 한해서는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콰트로치즈 크기는 지름 7.5cm, 높이 6cm 입니다.

포장지는 이번 신메뉴 한정 전용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장지는 노란색과 흰색의 조합인데, 노란색이 치즈를 연상시키는 시각적인 효과도 있을 뿐더러 포장할 때 노란색부분이 위로 가게  더콰트로치즈, 흰색 부분이 위로 가면 더콰트로치즈X 로 구분할 수도 있어요.

더콰트로치즈는 치즈번에 쇠고기 패티, 화이트 체다치즈, 치즈 소스, 양파, 토마토, 양상추,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ㅇ요.

원래 콰트로 치즈와퍼에 4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가는데, 이 제품은 화이트 체다치즈가 추가되고 번도 치즈를 토핑해서 구운 치즈번을 사용해요.

정말 이번에는 버거킹에서 작정하고 치즈대폭발을 만들었어요.

피자를 먹는 기분

더콰트로치즈의 경우 기존의 콰트로치즈와퍼에서 번이 달라진 거 외에는 크게 변형된 것이 없어요.

콰트로치즈와퍼가 원래부터 짭조름한 치즈맛이 강한 제품이기도 했고요.

베어물고 씹을 때에는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맛이 입 안에 강렬하게 퍼져요.

버거가 아니라 피자를 먹은 듯한 수준이에요.

그러면서 고기맛과 양파, 토마토, 양상추 등 야채가 아삭하게 씹히면서 입 안에서 파티가 벌어져요.

버거가 아니라 피자를 먹는 거 같은 기분이에요.

이번에 새로 도입은 치즈번 같은 경우는 표면이 우둘투둘하다보니 그립감이 있어서 잡기가 편해요.

강렬한 치즈막이 나는 건 아닌데, 일반 번에 비해서 좀 더 쫄깃해서 씹는 맛이 있고 계속 씹다보면 입 안에 은은하게 치즈향이 남아요.

제 기준으로는 짠맛이 좀 강한 편이라는 거 빼고는 정말 맛있었어요.

그 자리에서 다 먹어치웠네요.

역시 믿고 먹는 콰트로치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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