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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 일본 도쿄

[일본] 도쿄 아사쿠사 타이야키 맛집 - 샤라쿠 写楽 Sharaku

by 히티틀러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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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붕어빵이 있다면 일본에는 도미빵이 있어요,

현지어로는 '타이야키 たいやき' 라고 하는데, 일본의 타이야키가 우리나라에서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도미가 왜 붕어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제가 다녀온 곳은 샤라쿠 写楽 Sharaku 예요.

처음부터 가려고 계획했던 것도 아니고, 호텔 근처에 있길래 가게 되었어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뭔가를 먹는데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유명한 곳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에도 소개된 곳 같아요.

우리나라 식당들이 그런 것처럼 방송에 나온 사진들을 붙여놓았어요.



샤라쿠 메뉴.

타이야키가 메인 메뉴이고, 그 외에 팥, 말차 등의 쉐이크 등의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사진은 있지만 일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아예 읽지 못하는 사람이나 서양권의 외국인은 주문하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테이크아웃 위주의 작은 가게이지만, 가게 앞에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몇 개 마련해놓았어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은 경우가 아닌 이상 앉아서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습니다.



타이야키를 하나 구입했어요.

가격은 180엔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우리나라 붕어빵보다는 좀 납작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모양 자체는 큰 차이가 없어보여요.

어디서 들으니 타이야키는 자연산과 양식으로 나뉘어진대요.

한 마리 한 마리씩 뒤집어가면서 구우면 자연산이고,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구우면 양식이라고 농담삼아 부른다고 하네요.



도미의 꼬리 끝, 지느라미까지 팥이 꽉 차있어요.

밀가루 반죽은 거의 팥을 감싸는 껍데기에 불과해요.

반죽이 얇아서 그런지 바삭바삭하고 팥 앙금이 많이 느껴지는 게 맛있더라구요.

개당 가격이 거의 2천원 정도였으니 저렴한 우리나라의 붕어빵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요.

우리나라 붕어빵은 좀 폭신폭신한 맛이 있다면, 여기 도미빵은 소가 많이 들고 바삭바삭한 게 매력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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