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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맥카페 신메뉴 한라봉칠러 후기

by 히티틀러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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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맥도날드에서 칠러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지난 4월 2일, 배 칠러가 출시된 이후, 올해 두번쩨로 출시된 칠러예요.



참고 : 맥도날드 맥카페 신메뉴 배 칠러 후기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한라봉 칠러입니다.

한라봉 칠러가 출시와 함께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칠러 메뉴가 자두칠러, 배칠러와 함께 3개로 늘어났어요.



한라봉 칠러 (S)


한라봉칠러 가격은 스몰(S) 2,000원, 미디엄(M) 2,500원,  라지(L) 3,500원입니다.

딜리버리는 미디엄 사이즈 하나만 판매하며, 가격은 3,200원입니다.

용량은 스몰(S) 265ml, 미디움(M) 400ml, 라지(L) 600ml 입니다.

칼로리는 스몰(S) 165kcal, 미디엄(M) 236kcal, 라지(L) 365kcal 입니다.

칠러 전체가 가격과 중량은 동일하지만, 칼로리는 자두 칠러보다는 높고 배 칠러보다는 낮습니다.



보통 칠러는 슬러쉬 비슷하게 얼음 갈린 게 많이 보이는데, 한라봉 칠러는 얼음조각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칠러보다는 퓨레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점도는 스무디 비슷한 수준으로, 빨대로 먹기에 무리없을 수준이었어요.
지난 달 출시된 배 칠러가 국산 나주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국내산 한라봉을 사용했다고 해요.
최근 코로나 19로 국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맥도날드에서 국내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들을 출시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어요.
한라봉은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좋고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 전 면역력이 좋아져서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비타민C 를 구입하시는 분이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요.


아이 상콤해


정확히 한라봉 맛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렌지 쥬스와 감귤 쥬스의 중간적인 느낌이었어요.
감귤 주스 같은 달달한 맛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신맛이 강해요.
처음에 딱 넘길 때에는 달달하니까 쭉쭉 마시는데, 목으로 넘이고 나서 입맛에 신맛이 짜르르하게 남아요.
입 안에 절로 침이 고이는 신맛이에요.
육안으로 봤을 때에도 느낀 거지만, 점도는 다른 칠러에 비해서 좀 묽은 편이에요.
슬러시라기보다는 주스를 냉동실에 놓고 살짝 얼려먹는 정도였어요.
여름에는 으레 레몬이나 자몽처럼 상큼한 맛이 끌리는 법이니 여름 시즌 음료로 생각하면 괜찮아요.
하지만 버거랑은 잘 페어링이 되지 않을 거 같지 않고, 단독으로 먹기에는 신맛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가 있어요.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라던가 위염 등 위가 약하신 분들은 이거 하나만 주문해서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을 수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지난 번 배칠러가 좀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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