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오늘 출시된 신메뉴는 버거로는 '칠리크랩 통새우버거' 와 '칠리크랩버거'가, 사이드로는 '칠리크랩 치즈후라이' 로, 총 3가지예요.
칠리크랩 치즈후라이
칠리크랩 치즈후라이 가격은 2,500원이고, 딜리버리 가격은 3,100원입니다.
칼로리는 369kcal 입니다.
중량은 138g 입니다.
버거킹에는 기본적인 후렌치 후라이를 제외하고 치즈프라이, 트러플 프라이, 쉐이킹 프라이 매콤치즈/구운갈릭/스윗어니언까지 총 5종류의 감자튀김 사이드 메뉴가 있어요.
칠리크랩 치즈후라이는 가격은 이 중 가장 비싸요.
칼로리는 트러플 프라이와 치즈프라이 다음으로 높으며, 후렌치 후라이 라지 사이즈와 비슷해요.
칠리크랩 치즈후라이는 후렌치 후라이에 칠리크랩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줍니다.
치즈후라이는 치즈 소스를 뿌려서 제공되기 때문에 칠리크랩 치즈후라이도 치즈소스 + 칠리크랩 소스 조합으로 나올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감자튀김에 슈레드 치즈를 얹어서 전자렌지에 녹인 뒤, 그 위에 칠리크랩 소스를 뿌려서 나왔어요.
맥주 안주
튀김 + 치즈 + 매콤한 소스의 조합이 딱 맥주 안주예요.
버거로 먹을 때는 다른 재료가 완충역할을 해서 칠리 소스가 맵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심플하게 먹으니까 살짝 매콤해요.
치즈를 소스 형태가 아닌 모짜렐라 치즈로 넣으니까 식감도 더 좋아요.
갓 받았을 때에는 치즈가 쯕쭉 늘어나는 재미가 있고, 소스에 후렌치후라이가 눅눅해지는 걸 좀 막아주는 효과가 있었어요.
이런 제품은 매장에서 바로 주문해서 먹으면 괜찮아도 포장이나 딜리버리를 했을 때에는 맛이 급격히 떨어지거든요.
집에 도착해서도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면 치즈도 다시 녹고, 후렌치후라이도 좀 덜 눅눅해지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소스를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
치즈프라이나 트러플 프라이처럼 소스를 뿌려주는 형태의 감자튀김은 늘 눅눅함이 단점으로 지적되요.
대용량으로 공급해서 주방에서 뿌려주는 게 비용도 절감되고 편하긴 하지만, 소스를 파우치 형태로 따로 제공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요즘 집집마다 에어프라이기가 많으니 감자튀김을 살짝 돌린 후 소스를 뿌려먹으면 매장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테니까요.
본인 취향에 따라 양 조절도 가능하고요.
특히 칠리크랩 소스는 너겟을 찍어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번 신메뉴는 무엇보다도 칠리크랩 소스가 맛있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
'패스트푸드 맛보기 > 버거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거킹 신메뉴 스윗마요 킹치킨버거 후기 (12) | 2020.07.06 |
---|---|
버거킹 신메뉴 칠리크랩버거 후기 (18) | 2020.06.24 |
버거킹 신메뉴 칠리크랩 통새우버거 후기 (6) | 2020.06.22 |
버거킹 아이스 아메리카노 후기 (8) | 2020.06.19 |
버거킹 신메뉴 더블롱킹 후기 (14) | 202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