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스윗마요 킹치킨버거 후기

7월 6일,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킹치킨버거 시리즈 4탄인 스윗마요 킹치킨버거예요.

버거킹에서는 올해 1월 킹치킨버거와 허니칠리 킹치킨버거를, 3월에 디아블로 킹치킨버거를 출시했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킹치킨버거 후기

버거킹 신메뉴 허니칠리 킹치킨버거 후기

버거킹 신메뉴 디아블로 킹치킨버거 후기

홈페이지 영양성분표에는 나와있긴 하지만 그 중 허니칠리 킹치킨버거는 단종된 것으로 보여요.

나머지 킹치킨버거와 디아블로 킹치킨버거만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에 스윗마요 킹치킨버거가 추가되었습니다.

스윗마요 킹치킨버거 세트

스윗마요 킹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100원, 라지 세트 4,8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3,700원, 세트 5,200원, 라지 세트 5,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47kcal, 세트 882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178g 입니다.

가격와 중량은 킹치킨버거 3종이 전부 동일하지만, 칼로리는 스윗마요 킹치키버거가 가장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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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마요 킹치킨버거 크기는 지름 7.5cm, 높이 5.5cm 입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킹치킨버거도 아담한 사이즈예요.

포장지는 예전에는 다른 포장지를 돌려사용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와서 먹어보니 킹치킨버거 전용포장지가 생겼어요.

스윗마요 킹치킨버거는 에그번에 치킨패티, 피클, 스윗마요 소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상당히 간단한 구성으로 킹치킨버거 종류는 여기에 소스만 달라졌다고 보면 되요.

에그번은 다른 번에 비해서는 크기가 작은 편인데 겉면이 미끄러지듯 매끈거리고, 좀 더 빵이 조밀해서 살짝 묵직한 감이 있으면서 탄력이 있어요.

치킨패티는 롱치킨버거패티와 비슷하게 담백한게 겉면은 훨씬 크리스피해요.

사실상 소스맛이 이 버거 자체의 맛을 좌우하는 셈인데, 스윗마요 소스는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었어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 계통인데 새콤한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케요네즈 (케첩 + 마요네즈) 를 연상시키는 맛이었어요.

자극적이거나 강렬한 맛이 아니면서도 퍽퍽한 번과 패티를 부드럽게 씹어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킹치킨버거는 좀 느끼하고, 디아블로 킹치킨버거는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라면 스윗마요는 그냥저냥 무난하고 부드럽게 먹기 좋아요.

세 가지 중에서는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어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반 년 전 킹치킨버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악평을 했었어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단종된지 꽤 오래되었지만, 3,900원짜리 버거 세트인 더블킹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있었거든요.

영수증 쿠폰을 사용하면 사실상 2,900원에 세트를 먹을 수 있던 셈인데, 그와 비교하면 정말 허접스러운 메뉴였어요.

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보면, 생각보다는 괜찮아요.

이거 하나만 식사로 먹기에는 부족하지만, 다른 메뉴를 시켜놓고 서브 메뉴로 단품 하나할 목적으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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