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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버거킹에서 디저트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바나나 선데예요.

선데 Sundae 아이스크림은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버거킹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외국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많은 거 같은데, 우리나라는 콘 아이스크림이 대세라서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요.

버거킹은 기존에 바닐라 / 딸기 / 초코, 이렇게 3가지 맛이 있었는데 이번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어요.

 

 

바나나 선데

 

바나나 선데 가격은 1,800원이며, 딜리버리는 불가합니다.

칼로리는 266kcal 입니다.

중량은 175g 입니다.

다른 선데 아이스크림과 비교하면 정가는 동일하지만, 다른 제품들은 세일가가 적용되는 것과는 달리 선데 바나나는 예외라 몇 백원 더 비싸요.

중량은 바닐라 선데를 제외하고는 전부 동일하며, 칼로리는 4가지 중 가장 높습니다.

 

 

컵에 아이스크림이 담겨있고, 그 위에 바나나 시럽을 뿌렸어요.

아이스크림은 컵/콘 아이스크림에 사용하는 아이스크림과 동일해요.

선데 아이스크림이라고 다른 게 아니라 좀 더 많이 담아주고 시럽을 뿌려주느냐 아니면 적은 양을 컵/콘에 담아주느냐 그 정도 차이예요.

바나나 시럽에서는 바나나킥 같은 향이 났어요.

 

 

시럽이 많아서인지 바나나맛이 진한 편이었고, 향은 강하지만 너무 인공적인 느낌은 아니었어요.

버거킹 아이스크림은 전지분유맛이 강한 편이고, 시럽도 향이 강한 편이라서 전체적으로는 꽤 괜찮아요.

하지만 컵이 깊고 시럽은 위쪽에 뿌려지는 특성상 갈수록 바나나맛과 향이 약해진다는 건 어쩔 수가 없지만요.

경쟁사인 맥도날드에서도 올해 5월 '바나나 콘' 과 '바나나 맥플러리' 를 출시한 바 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바나나콘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바나나 맥플러리 후

 

맥도날드의 이 2가지 제품은 아이스크림 자체에 바나나 시럽을 섞어서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맛의 편차가 없다는 게 장점이에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보다 버거킹 아이스크림을 좀 더 좋아하기도 하고, 시럽맛도 비슷하긴 하지만 좀 더 인공적인 느낌이 덜해서 맥도날드보다 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또한 선데 바나나는 처음에는 시럽이 많아서 맛이 진하다가 점점 연해지는 스타일이 먹으면서도 좀 덜 물리고요.

 

 

하지만 양이 많다보니 윗부분은 아이스크림인데 아래를 갈수록 거의 쉐이크처럼 되요.
실제로 컵째 들고 마셔도 되요.
게다가 버거킹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종이 스푼이에요.
버거킹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종이스푼을 고집하고 있는데, 먹다보면 금방 물렁물렁해지고 불어서 먹기가 불편해요.
작은 컵 아이스크림이라면 모를까, 이런 선데아이스크림의 경우라면 스푼 1-2개는 여유분으로 좀 더 챙겨야해요.
단가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스푼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는데 안 바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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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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