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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킹모닝 신메뉴 베이컨&에그 후기

by 히티틀러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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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맥모닝이 있다면 버거킹에는 킹모닝이 있다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로 맥모닝이 있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버거킹에도 '킹모닝' 이라는 아침 메뉴가 있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잘 몰라요.

맥모닝이 소개된 이후로 패스트푸드 브랜드마다 모닝메뉴를 출시했지만, 맥도날드를 제외하고는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어요. 

롯데리아는 잠깐 출시했으나 현재는 아예 접었고, 버거킹은 24시간 매장만 일부 한정적으로 운영 중이에요.

맥도날드의 맥모닝만 유난히 잘 된 이유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강제적으로 '맥모닝만'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요.

다른 브랜드의 경우는 버거 메뉴와 모닝 메뉴를 동시에 판매했기 때문에 다 익숙한 버거 메뉴만 주문했거든요.

모닝 메뉴가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제가 사는 지역의 버거킹 매장은 아예 모닝 메뉴를 판매하지 않았으나, 그 중 한 매장이 24시간 매장으로 바뀌면서 드디어 킹모닝을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원래 버거킹은 크루아상 빵을 이용한 모닝 메뉴를 판매했으나 올해 3월 2일, 에그번을 이용한 메뉴로 변경되어서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킹모닝은 햄&에그와 베이컨&에그, 2종류이며, 오전 10시까지 판매합니다.



베이컨 & 에그 세트


베이컨&에그 가격은 단품 3,100원, 세트 4,000원입니다.

베이컨&에그 칼로리는 단품 358kcal, 세트 533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147g 입니다.

햄&에그와 비교하면 가격은 동일하지만, 중량은 18g, 칼로리는 33kcal 더 적습니다.

원래 킹모닝은 해쉬브라운 + 아메리카노로 구성되어 있지만, 저는 200원을 추가해서 콜라로 변경했어요.




베이컨&에그 크기는 지름이 8cm, 높이는 5.5cm 입니다.

포장지는 킹모닝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면에 베이컨&에그 혹은 햄&에그 중 어느 것인지 펜으로 표시하게 되어있어요.



베이컨&에그는 에그번에 계란프라이,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케첩,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에그번은 최근 출시한 킹치킨버거 종류에 사용되는 번이에요.

원래 버거킹 킹모닝은 크루아상 빵을 사용한 메뉴였어요.



참고 : 버거킹 킹모닝 신메뉴 '에그 크루아상' 후기

버거킹 킹모닝 신메뉴 '햄 크루아상' 후기

버거킹 킹모닝 신메뉴 '베이컨 크루아상' 후기



크루아상 빵은 킹모닝에만 사용했기 때문에 일반 버거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에그번으로 바꾼 것으로 보여요,

저런 자잘한 게 다 비용이니까요.

메뉴도 에그 / 베이컨 / 햄으로 나뉘어져있던 걸 에그 + 햄 / 에그 + 베이컨으로 통합해버렸고요.

맥도날드 맥머핀 종류는 베이컨 토마토 머핀을 제외하고는 야채가 없는데, 여기에는 양상추가 들어가는 점도 좋았어요.

맥모닝은 잉글리쉬 머핀 자체도 질깃한 편인데, 야채도 없어서 좀 뻑뻑하거든요.



자극적이다



대부분의 모닝 메뉴들은 간만 좀 되어있고, 맛 자체는 담백한 편이에요.

하지만 베이컨&에그는 케첩이 들어가있어서 새콤하니 모닝 메뉴치고는 제법 자극적인 맛이 나요.

에그번은 이스트 냄새가 났고, 계란은 노른자가 살짝 덜 익은 상태라서 고소하면서도 촉촉했어요.

베이컨은 말랑말랑하게 구운 편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많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모닝메뉴라기보다는 왠지 패티 빠진 햄버거 같은 스타일의 메뉴예요.

패티 추가는 불가능하지만, 와퍼주니어 패티를 추가하면 사딸라 비슷한 메뉴가 나올 거 같아요.

맥머핀에 케첩 넣어드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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