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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8월의 마지막 날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기네스 와퍼와 기네스 머쉬룸와퍼로, 기네스와 콜라보한 메뉴예요.

인스타그램에서 버거킹 관계자 분이 트러플머쉬룸와퍼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는 피드를 올리신 적이 있어요.

원래 머쉬룸와퍼가 가을 시즌메뉴로 출시된 메뉴이니, 올 가을에도 기존 메뉴을 리뉴얼해서 출시하시는 건가? 싶었는데, 기네스 맥주와 콜라보 제품으로 출시될 줄은 몰랐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기네스와퍼 후기




기네스 머쉬룸와퍼 세트


기네스 머쉬룸와퍼 가격은 단품 8,900원, 세트 9,900원, 라지 세트 10,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700원, 세트 11,000원, 라지 세트 11,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64kcal, 세트 1,199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23g 입니다.

기네스 와퍼와 비교하면  중량은 30g이 더 많은데, 칼로리는 14kcal 더 높아요.

버거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8월 31일 월요일부터 10월 4일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업 쿠폰 바코드를 캡쳐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도 9월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음료는 스프라이트로 변경했어요.

기네스 맥주가 들어간 버거이니만큼 기네스 맥주와 함께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매장에서는 기네스 맥주를 판매하지도 않고, 주류는 반입해서도 안 된다고 해요.

아쉬우나마 집에서 기네스 전용잔을 가져와서 스프라이트를 따라마셨습니다.

원효대사 해골물 효과라도 내보려고요.




기네스 머쉬룸와퍼 크기는 지름이 8cm, 높이는 6.5cm 입니다.

기네스와퍼보다 좀 더 재료가 들어가서 육안으로 보기에도 좀 더 도톰해요.

포장지는 기네스 머쉬룸와퍼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한번에 여러 가지 버거가 출시되면 포장지 하나를 돌려쓰거나 기존의 와퍼, 와퍼주니어 등의 포장지를 같이 쓰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새로 출시된 2가지 메뉴가 각각 전용포장지로 출시된 게 좀 특이했어요.



기네스 머쉬룸와퍼는 블랙와퍼번에 와퍼패티, 생양파, 양상추, 토마토, 버섯, 기네스 바비큐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네스와퍼와 버섯이 추가된 거 외에 다른 차이는 없어요.

버섯은 트러플 머쉬룸와퍼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하게 새송이, 양송이, 백만송이, 포토벨로, 이렇게 4종인 거 같았어요.




버섯 추가하고 싶다



버섯 하나 들어간 거 뿐인데, 맛이 묘하게 달라졌어요.

가장 큰 차이는 식감이에요.

구운 버섯이 들어가니까 쫄깃쫄깃하니 씹히는 맛이 정말 좋아요.

게다가 버섯의 풍미가 기네스가 들어간 번의 구수한 맛을 확 살려요.

어릴 때 외국 소설을 보면 교외의 별장 같은 데로 휴가 가서 베리나 버섯을 따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그러고 놀다가 배달의 민족 주문! 으로 햄버거를 시켜먹는 거 같은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맛이에요.

달달한 기네스 바비큐 소스와 베이컨의 짭짤한 맛은 상대적으로 덜 느껴져서 좀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버섯을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아서 기네스 와퍼보다는 기네스 머쉬룸와퍼가 더 맛있었어요.

추가 금액을 내고서라도 버섯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버섯은 컨디먼트 추가에 해당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기네스 맥주가 들어간 버거이니 기네스 맥주와 함께 먹어보고 싶었어요.

음식에는 마리아주 magiage 혹은 페어링 pairing 이라고 해서 어떤 술과 조합하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맛이 크게 차이가 나거든요.

제 집은 딜리버리가 되지 않아서 버거는 포장을 해왔고, 맥주는 전날에 미리 구매해왔어요.



호불호가 클 거 같다



기네스 맥주의 쌉살한 맛이 버거의 단맛과 짠맛, 기름진 맛을 많이 씻어내주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입 안의 버거가 넘어가고 나면 맥주의 쌉사름함이 입안에서 도드라지는 거 같아요.

한국인들 중에는 가볍고 청량감 있는 라거를 선호하시는 분이 많은데, 평소 술을 즐기시지 않거나 깔끔하고 탄산 강한 맥주를 선호하시는 분이시라면 굉장히 쓰다 라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도 기네스 맥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런지 흑맥주 중에서도 쓴맛이 덜하고 달짝지근한 코젤 다크 같은 맥주가 훨씬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비교를 위해서 전날 맥주만도 마셔보고, 이번에 버거랑 같이 마셔봤는데,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다르겠으나 호불호가 분명히 클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기네스 생맥주를 판매한다면 솔직히 가격 대도 좀 높을 거구요.

그래도 햄버거 브랜드가 맥주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건 정말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였어요.

향후 맥주 판매를 시작한다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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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블랙와퍼번이라 새롭네요
    버섯이 들어있어 조금은 더 건강할거 같은맛
    상상해봐요

    2020.09.01 0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네스와퍼는 와퍼 느낌이 강하다고 하면, 기네스 머쉬룸 와퍼는 좀 더 쫄깃한 식감도 있으면서 단짠단짠한 맛이 덜 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실제 중량은 조금 더 많지만, 칼로리는 더 낮아요ㅎㅎㅎ

      2020.09.01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집에서 기네스 전용잔 가져왔다는거에 대박~~~ ㅎㅎㅎ

    2020.09.01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름 컨셉을 잡아봤습니다.
      기네스가 들어간 맥주라는데 기네스 맥주를 못 마신다는 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잔이라도 챙겨갔어요ㅋㅋ

      2020.09.01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호! 머쉬룸와퍼도 맛있을것 같아요~!!
    위메프에서 쿠폰팔길래 구경했더니 머쉬룸와퍼는 할인율이 더 적어서
    그냥 기네스와퍼 먹었는데 머쉬룸이 더더 맛있을것 같네요~!!

    2020.09.01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우~ ㅎ 가만 번에한번 놀라고~ㅎ 버섯이가득하니까 향도 좋을것 같은데요 ㅎ

    2020.09.01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버섯은 컨디먼트 추가에 없더라구요ㅠㅠ

      2020.09.01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5. 버거킹과 기네스의 콜라보레이션이라니 멋진데요? ㅎㅎ
    유럽 여행때 느꼈던 것은 햄버거들을 탄산과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맥주와 즐기는 경우도 많았던 거에요 ㅎㅎㅎ

    근데 1000칼로리 훌쩍 넘는것은 어쩔 ㅋㅋㅋㅋ^^

    2020.09.01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도 수제버거집에서는 대부분 맥주를 판매해요.
      간단하게 카스나 하이트 같은 캔맥이나 병맥을 팔기도 하지만, 펍 부럽지 않은 수제맥주 구성을 갖춘 곳도 많구요.
      한국도 KFC에서는 클라우드 생맥을 팔기도 한답니다ㅋㅋㅋ
      1천 칼로리 넘는 건 그러려니...
      사실 버거킹 메뉴 중에서는 세트 기준 1300칼로리 넘는 것도 있어요ㅋㅋㅋㅋ

      2020.09.01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6. 기네스 맥주와 함께라니 더 좋은데요. 햄버거도 먹을 만큼 먹었더니 이젠 막 끌리는 신제품이 없어요ㅎ

    2020.09.01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햄버거를 계속 먹었더니 어느 순간에는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긴 해요.
      식사용으로 먹을 때는 맛 생각 안 하고 편하게, 세일하는 거 먹지만, 그래도 리뷰할 때는 맛을 곰곰이 따져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0.09.01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7. 햄버거가 두툼하니 정말 맛있겠어요
    머쉬룸 먹고싶네요

    2020.09.01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두께가 꽤나 두꺼워서 한 입에 베어먹기 쉽지 않더라구요.
      먹기 전에 빵을 좀 꾹꾹 눌러서 간신히 입에 넣었어요ㅎㅎㅎ

      2020.09.02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8. 검정 번 비주얼이 인상적이네요.
    기네스 흑맥주와 색이 잘 어울리네요.

    2020.09.01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검은색은 기네스 흑맥주와 함께 오징어 먹물을 색소로 넣었다고 해요.
      그래도 흑맥주와 검은 번이 색조합이 좋죠?ㅋㅋㅋ

      2020.09.02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9. 늦은밤 식감을 자극시키는군요^^

    2020.09.01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주얼이 대박이네요!! 검은색 햄버거빵이 인상적이예요 :)
    포스팅을 보다보니 냉장고에 쟁여둔 기네스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ㅎㅎ

    2020.09.01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냉장고에 쟁여둔 기네스 맥주 한 잔 하셔요!
      저는 이거 나온다고 해서 미리 2캔 사다놨답니다ㅋㅋㅋ

      2020.09.02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11. 히티틀러님저도 버섯을 좋아해서 햄버거에 버섯이 조금 들어가있어서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히티틀러님언제나 파이팅!!

    2020.09.01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버섯을 좋아해서 조금 들어가면 좀 아쉽ㅠㅠ
      버섯은 추가 금액을 낸다고 해도 추가가 안 되더라구요ㅠㅠ

      2020.09.02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12. 버거킹에서 기네스와 콜라보를 한 와퍼를 만들다니 신선하네요.
    미국 버거킹을 거의 가지 않아서 이런 제품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먹고 싶은 와퍼예요.
    외국별장에서 버섯따다가 배달의 민족 주문... 이 메타포 잠 재밌어요. 분위기를 딱 꼭 집으신 듯 하고요. ^^*

    2020.09.02 0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 버거킹이 진짜 메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정말 새롭고 창의적인 메뉴를 많이 출시해서 늘 이번에는 뭐가 나올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거 맛있어서 매장에서 먹고 또 포장해왔네요ㅎㅎㅎ

      2020.09.02 11:5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