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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칠리새우게 라는 햄버거예요.
칠리새우게버거 세트
칠리새우게 가격은 세트 5,900원, 라지세트 6,600원입니다.
올데이킹 메뉴로 딜리버리는 불가능합니다.
칼로리는 단품 500kcal, 세트 935kcal 입니다.
중량은 199g 입니다.
칠리 + 크랩케이크 패티 구성인 칠리크랩버거나 칠리크랩통새우버거와 비교하면 중량과 칼로리가 약 1/2 수준이요.
칠리새우게 크기는 지름이 8cm, 높이는 5cm 입니다.
전용포장지는 없고, 사딸라나 묻고더블로가 메뉴에 공통으로 사용하는 토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위에 검은색 색연필 같은 걸로 약자를 써서 구분하고 있어요.
칠리새우는 에그번에 크랩케이크, 통새우 2마리, 생양파, 양상추, 마요네즈, 칠리크랩소스로 구성되어있어요.
얼핏 보면 이전에 출시했던 칠리크랩 통새우버거와 비슷해보여요.
칠리크랩 와퍼와 통새우버거는 크랩케이크와 함께 고기 패티가 들어갔지만, 이 제품에는 고기 패티가 빠졌어요.
크랩케이크와 통새우만 들어갔기 때문에 완전한 씨푸드버거인 셈이에요.
진한 해산물의 맛
매큼하고 향신료 풍미 강한 소스와 함께 해산물의 향이 입에 끼얹어지듯 느껴져요.
롯데리아 새우버거나 맥도날드 슈슈버거 등 해산물 패티가 들어가는 버거들은 기본적으로 비릿한 향이 있어요.
같이 크랩케이크 + 통새우 + 칠리크랩 소스로 구성된 칠리크랩 통새우버거의 경우는 고기 패티가 적당히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비릿함을 졸 눌러줬는데, 이번 칠리새우게는 그런 완충장치가 없다보니 아예 여봐란 듯이 '나는 해산물이다!' 하는 기분이에요.
싱가포르에서 칠리크랩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왠지 가서 먹으면 이거랑 비슷한 뉘앙스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하지만 해산물 향이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조금 호불호는 있을 수 있어보여요.
더블어 통새우가 들어간 버거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골고루 새우의 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가 없다는 점도 단점이고요.
일반적으로 와퍼나 스테이크버거 사이즈는 통새우 4마리, 주니어 사이즈는 2마리가 들어가는데, 솔직히 좀 감질나는 양이에요.
적어도 2배는 넣어야 새우가 들어갔구나 싶어요.
저는 해산물은 안 좋아해도 씨푸드버거 종류는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에는 너무 강렬한 해산물향이 좀 부담스럽다 싶었어요.
2입 정도 먹고 살짝 익숙해지니까 맛있고, 다 먹고 나니 '하나 더 먹을까?' 싶었어요.
씨푸드버거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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