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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모스버거

모스버거 신메뉴 리코타치즈 와규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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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모스버거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 신메뉴로 햄버거는 리코타치즈 와규버거, 사이드는 리코타치즈 샐러드, 음료로는 제주한라봉소다가 새로 출시되었으며, 여름 시즌 메뉴로 판매하는 수박소다도 재출시되었어요.

원래 모스버거는 신메뉴를 거의 분기별로 출시했는데, 최근에는 유난히 신메뉴 출시가 잦은 거 같아요.

버거로는 마르게리타 와규버거, 에그순삭버거, 스테이크 베이컨 BBQ버거에 이어서 4번째이고, 음료나 사이드 메뉴까지 포함한다면 5월만 제외하고 매달 출시하고 있어요.



리코타치즈 와규버거 세트


리코타치즈 와규버거 가격은 단품 6,600원, 세트 9,200입니다.

칼로리는 공지되어 있지 않고, 중량은 276g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9월 19일 금요일부터 6월 30일 화요일까지 12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 세트업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1,000원을 추가해서 후렌치후라이를 리코타치즈 샐러드로 변경했습니다.



참고 : 모스버거 사이드 신메뉴 리코타 치즈샐러드 후기





리코타치즈 와규버거 크기는 지름은 약 8.5~9cm, 높이는 약 8cm 입니다.

리코타치즈가 고루 펼쳐져있는 게 아니라 좀 비스듬이 걸쳐져있다보니 높이를 측정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리코타치즈 와규버거는 번에 와규패티, 양상추, 치커리, 토마토, 리코타치즈, 건크랜베리, 발사믹 글레이즈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전에 리코타치즈가 들어간 버거로는 맥도날드 리코타치즈 상하이버거나 맘스터치의 리샐버거 등이 있었어요.
리코타치즈가 단가가 있는 재료이고, 정확한 양을 재서 넣을 수가 없다보니 그 양에 대해서 늘 말이 나오곤 했는데, 모스버거 리코타치즈 와규버거는 많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나왔어요.
패티는 급식용 함박스테이크 비슷했는데, 제법 떡갈비 같은 풍미가 있었어요.


다채로운 맛과 식감


버거 하나에 정말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식감이 축제가 펼쳐지듯 팡팡 터져요.
리코타치즈는 부드럽고, 야채는 아삭하고, 크렌베리는 쫀득해요.
소스는 과하지 않은 상큼함이 있으며, 야채는 기분 좋은 쌉사름한 맛이 나며, 리코타치즈는 담백 고소하고, 패티에서는 떡갈비 풍미가 나며, 크랜베리는 달큼했어요.
재료도 풍성하고, 햄버거 안에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그대로 넣어먹는 느낌이라서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에요.
세트 가격은 좀 비싸지만, 단품은 그 돈이 아깝지 않는 맛이었어요.
특히 저처럼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간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은 더더욱요.


모스버거는 한국 전용 메뉴가 최고다


몇 년 전 처음 모스버거를 접했을 때에는 솔직히 좀 별로였어요.
맛은 무난했지만,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서 햄버거 블로거인 저도 솔직히 좀 부담스러웠어요.
좀 많이 드시는 남성분 같는 경우는 식사로 먹으려면 단품 2개는 먹어야하는데, 기본 1만원 ~ 1만 5천원은 되니까요.
그런데 최근 1-2년 사이 모스버거에서 출시하는 메뉴는 대부분 괜찮아요.
양도 늘고, 맛도 중간 이상 급은 나와서 왠만하면 평타는 치더라구요.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모스버거코리아에서 나온 메뉴들이었어여.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 라는 표현을 하는데, 음식문화에 있어서도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아요.
모스버거는 원래 일본 브랜드라 초기에는 일본 모스버거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이 위주였고, 분기에 1번 정도 신메뉴를 출시하는 정도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일본 모스버거 메뉴는 절반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스버거코리아에서만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었다가 인기가 좋아 정식 메뉴로 정착한 게 절반 정도 되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매콤한 맛이 가미되기도 하고, 양도 많이 늘어서 이제는 제법 괜찮은 메뉴들이 많이 나와요.
앞으로도 맛있는 신메뉴가 많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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