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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모스버거

모스버거 모스 소프트크림 후기

by 히티틀러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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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에도 아이스크림이 있다



모스버거에도 '모스소프트크림' 이라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걸 봤지만, 늘 먹지는 못했어요.

서울 갈 때만 들릴 수 있는 모스버거이다보니 한 번 가면 새로 나온 신메뉴나 못 먹어본 메뉴들을 한꺼번에 몰어먹고 오거든요.

먹는 양이 많은 편도 아닌데, 그러고나면 소 잡아먹은 뱀처럼 헉헉거리고 나올 때도 있어서 아이스크림은 늘 다음으로 미뤘어요.

여름도 다 가고, 이제 날이 추워지면 더 못 갈 거 같아서 간만에 먹었습니다.



모스 소프트크림


모스 소프트크림 가격은 2,500원입니다.

콘과 컵 중에서 선택 가능한데, 저는 콘으로 골랐어요.

제가 방문한 지점은 명동점인데, 매장에 따라서는 판매하지 않는 매장도 있다고 하네요.


타 브랜드 컵 혹은 콘 아이스크림 가격이 1천원 이하인 거에 비교하면 굉장히 비싸요.

가격만 봐서는 선데 아이스크림 급이에요.

그래도 크기가 커서 슈퍼에서 파는 X드콘, X라보콘 정도 크기는 됩니다.




우유맛



맛은 딱 '우유맛' 그 자체예요.

서주 아이스바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요.

식감은 살짝 서걱서걱해요.

유크림 함량이 높은 크리미한 스타일은 아니고, 아이스크림과 셔벗의 중간 정도 느낌이었어요.

대신 그래서 먹고 나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요.



모스 소프트크림에서 좋았던 점은 콘이에요.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아이스크림 콘은 말랑말랑하고 잘 부서지는 저렴한 콘을 쓰는데, 모스버거는 단단한 과자 아이스크림 콘을 쓰거든요.
아이스크림을 다 먹을 때까지 바삭함이 유지되어서 좋아요.

보통 패스트푸드점의 아이스크림은 버거를 먹고 나서 저렴하게 입가심 혹은 시간 때우기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요.
모스버거는 아이스크림 맛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조금 부담이 되긴 하네요. 
2,500원이면 타 브랜드에서 저가형 버거 단품을 살 수도 있는 가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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