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는 몇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어요.

저는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수제버거, 편의점 햄버거, 빵집 및 포장마차 등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등으로 크게 분류해요.

그 중 빵집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나 수제버거가 대중화되기 전 많이 먹던 옛날식 햄버거에요.

보통은 브랜드없는 동네 빵집에서 많이 파는데,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에서도 햄버거 메뉴가 있더라구요.

파리바게트에서 '한입쏙 미니버거' 라는 햄버거를 먹어보았어요.



한입쏙 미니버거


한입쏙 미니버거는 미니 사이즈 햄버거 3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격은 6,500입니다.

중량은 260g 이며, 칼로리는 515kcal 입니다.

칼로리 및  중량은 KFC 타워버거나 맥도날드 빅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선식품으로 샐러드, 샌드위치 등과 함께 냉장보관 코너에 있으며, 유통기한도 생산 후 이틀 정도로 짧아요.



제품명은 한입쏙 미니버거이며, 식품유형은 즉석섭취식품입니다.

제조업소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에스피엘 주식회사이며, 유통전문판매업소는 (주) 파리크라상입니다.

원재료는 우유듬뿍 굿모닝롤 (밀가루, 설탕, 우유, 마가린, 쇼트닝), 미트햄 (돼지고기, 돼지지방, 숯불갈비맛 소스, 양파, 설탕), 토마토, 양상추, 소스 (돈까스 소스 1호, 파인애플 청크, 양파, 토마토케첩, 설탕), 가공치즈, 마요네즈, 절임식품, 멀티립, 적색파프리카, 양파, 향신료조제품, 올리브유, 레몬주스, 천일염, 통후추입니다.

칼로리는 총 내용량 260g 기준 515kcal 입니다.

영양 성분은 나트륨 1050mg, 탄수화물 59g, 당류 12g, 지방 2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50mg, 단백질 17g 입니다.



한입쏙 미니버거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크기예요.

일반 햄버거번이 아닌 모닝빵을 번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한입쏙 미니버거 크기는 지름이 약 7cm, 높이는 4.5~5cm 입니다.

많은 햄버거 크기를 재봤지만, 모닝빵 크기는 처음 재봤네요.

보기에는 굉장히 작아보였는데, 다른 햄버거와 비교하면 의외로 그렇게 작지는 않아요.

롯데리아의 작은 사이즈 햄버거보다 조금 더 작고, 두께가 살짝 더 얇은 수준이에요.





한입쏙 미니버거는 모닝빵에 불고기맛 패티, 피클,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 양상추, 치즈,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는 떡갈비 비슷했지만, 불고기맛이나 갈비맛 소스가 잔뜩 뿌려져 있었어요.

야채는 양상추가 대부분이고, 토마토도 한 조각 들어있긴 했지만, 나머지 파프리카와 양파, 피클은 그냥 생색만 낸 수준이었어요.

치즈는 냉장보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녹아있는 상태였어요.

마요네즈는 빵의 양면에 발라져있어서 




불고기맛 빵집 햄버거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에요.
달짝지근한 불고기소스 맛과 마요네즈 + 치즈의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루고, 양상추와 토마토의 상큼함도 좀 남아있어요. 
편의점 햄버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냉장보관한 제품을 데우는 과정에서 야채, 특히 양상추가 물러진다는 점이에요.
그 때문에 아삭한 식감이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보관기간이 긴 양배추를 채썰어서 넣는 제품도 많고요.
파리바게트 한입쏙 미니버거는 양상추가 들어갔지만, 데우지 않고 차가운 상태로 그대로 먹기 때문에 비교적 아삭함이 많이 남아있어요.
끝부분이 흐늘거리는 건 즉석에서 신선한 야채로 제조하는 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고요.
버거 1개는 1-2입이면 다 먹을 정도지만, 3개를 다 먹고 나니까 은근히 배가 차요.


하지만 비싸다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였어요.
6,500원이면 500원은 포장비라고 치고 미니버거 1개에 2,000원이라는 셈인데, 이 가격이면 맥도날드에서 불고기버거 하나 가격이에요.
같은 비용이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단품이 아닌 세트로 고를 수 있는게 꽤 많아요.
맥도날드라면 매장가격 기준으로 불고기버거 2개, 콜라 스몰 사이즈 1개,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해서 둘이 나눠먹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쉽게 손이 가지는 않아요.
패스트푸드점에서 가성비 버거들을 자꾸 출시하면서 상대적으로 편의점이나 빵집 햄버거의 메리트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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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작아서 한입에도 들어가겠네요 ^^

    2020.07.1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닝빵 크기라서 한 입에 쏙! 까지는 아니고 두 입 정도에 먹을 수 있는 크기예요ㅋㅋㅋ

      2020.07.12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거 파바 에서 잘 사먹긴 하는데 확실히 가격대가 조금 있어요 ㅠ
    하지만 꽤 맛있고 야채가 신선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2020.07.10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빵집에서 종종 보곤 했는데, 가격 보고 안 사먹었어요.
      이번에 포스팅용으로 처음 사먹었어요ㅎㅎ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미끼 메뉴로 1-2천원대에 파는 메뉴가 있다보니까 자꾸 가격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2020.07.12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3. 햄버거면 환장 하는데
    운좋게도 집 앞에 롯데리아하고 파리바게트 둘 다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나저나 이 파바 햄버거 가격은 좀 세네요
    롯데리아 햄버거 저렴한 것도 2000원 대인데요. 흠.
    비쥬얼은 정말 맛있어 보여요.

    2020.07.10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뜌레쥬르도 햄버거 메뉴가 있다고 해서 기회되면 먹어보려고요.
      버거가 3개라고는 하지만, 모닝빵 사이즈인데 가격이 좀 비싸긴 해요.
      가격을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구요ㅎㅎ

      2020.07.12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 가격에 이걸 먹을봐에는 그냥 롯데리아/맥도날드의 버거세트를 먹는것이 한끼로 딱일거 같아요.^^

    2020.07.10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6천원이면 세트로 구입할 수 있는 메뉴가 많은데, 그거 감안하면 양도 적은데 가격적으로 좀 비싸긴 해요.
      그래도 빵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접근성 측면은 좋다고 봐야죠ㅋㅋㅋ

      2020.07.12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5. 미니버거라 먹기에 편할거같아요~어린 아이들을 겨냥하거나 소식하는분들을 겨냥한 상품 아닐까 싶어요~

    2020.07.11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 아닐까 해요.
      패스트푸드점은 주로 중심가에 위치해이쓴데, 빵집은 집이나 주택가에 많이 있으니까요.
      어린이들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ㅎㅎ

      2020.07.12 09:5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