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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기타

타코벨 불고기 부리또 Bulgogi Burrito 후기

by 히티틀러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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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멕시코사람과 한국사람은 유사점이 많다고 해요.

다혈질이고 화끈한 기질이나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점 등에서요.

그래서 미국 쪽에는 김치 타코라든가 불고기 타코 같이 한국 음식을 접목시킨 멕시칸 음식이 많고, 꽤 인기라고 하더라고요.

타코벨에서도 불고기 타코와 불고기 부리또, 불고기 치즈 후라이 같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불고기 부리또


불고기 부리또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 7,900원입니다.

일반 부리또 가격이 단품 5,600원, 세트 7,600원인 것에 비교하면 2~300원 정도 더 비싸요,



종이포장지를 열면 양쪽 면이 노릇하게 구워진 부리또가 들어있어요.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포장지를 다 펼쳤지만, 먹을 때는 종이에 감싼 상태에서 쭉쭉 찢어먹는 게 편해요.





불고기 부리또 크기는 가로가 18cm, 세로 5cm, 높이 2.5cm 입니다.



불고기 부리또는 또띠야 안에 양념한 밥과 양상추, 토마토, 슈레드 치즈, 불고기 조각이 들어있어요.



불고기는 스치고 지나갔네



부리또 자체는 맛있어요.

토마토 소스맛이 배어든 밥에 치즈의 짭조름한 맛, 양상추와 토마토의 아삭한 식감의 어우러져서 아삭한 식감도 있고, 든든하기도 해요.

타코와 부리또는 타코벨의 대표 메뉴이고, 뭘 고르든 어느 정도의 맛은 보장되니까요.

문제는 이름이 불고기 부리또인데, 불고기 맛이 거의 안 나요

고기가 워낙 잘게 조각나있는데 다른 재료에 비해서 양이 적어요.

거기에 밥도 맨밥이 아니라 시즈닝이 되어있는 밥이니까 불고기가 뭉쳐있는 부분만 먹지 않는 이상 불고기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요.

불고기맛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부리또가 아닌 타코를 주문하는 게 더 나았어요.

다음에 타코벨에서 부리또를 주문하면 그냥 일반 부리또를 주문할 거 같아요.

고작 몇 백원 차이라고는 해도 그걸 더 지불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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