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사이드 어니언 도넛 후기

7월 17일, 노브랜드버거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코울슬로 치킨버거, 데리마요버거, NBB 치킨너겟입니다.

참고 : 노브랜드버거 신메뉴 코울슬로 치킨버거 후기

치킨너겟이 사이드 신메뉴로 출시되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어니언 도넛이라는 메뉴도 NEW 가 붙어있더라구요.

이것도 신메뉴인가? 싶어서 주문했는데, 이번에 출시된 건 아니고 이전에 출시된 신메뉴라고 해요.

어니언 도넛

어니언 도넛 가격은 2,500원입니다.

버거 세트 주문시 1,000원을 추가하면 감자튀김을 어니언 도넛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중량 및 칼로리 정보는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어니언 도넛은 총 6개의 어니언링이 들어있어요.

가격이 2,500원이라서 원래 개당 500원씩 5개인데, 하나 잘못 넣어준 줄 알았어요.

홈페이지의 광고 사진 보니 6개가 맞더라구요.

어니언 도넛 크기는 5~5.5cm 예요.

외국에서는 어니언링이 패스트푸드점마다 있는 흔한 메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썩 인기가 없어요.

현재도 주요 패스트푸드 브랜드 중에서는 버거킹만 있는 메뉴예요.

버거킹 어니언링은 지름 4cm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인데, 여기는 단순히' 링'이 아니라 '도넛' 이라서 그런지 좀 더 컸어요.

재보지는 않았지만, 두께는 대략적으로 0.5cm 정도였어요.

진하고 바삭하다

수제버거집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생양파링은 아니고, 다진 양파를 반죽해서 튀긴 형태였어요.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어니언링 중 먹어본 게 버거킹 제품 밖에 없어서 그것과 비교하자면, 튀김옷 색깔이 더 진하고 훨씬 바삭해요.

먹으면서도 바삭거리는 식감이 느껴졌어요.

양파맛도 훨씬 많이 나요.

다진 양파 알갱이가 씹히지지는 않았지만, 반죽에 양파 함유량이 더 높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신세계푸드에는 노브랜드버거 말고 쟈니로켓버거가 있고,  브랜드에서도 어니언링을 판매하고 있어요.

혹시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쟈니로켓버거는 가격도 비싸고 수제버거의 이미지가 있다보니 진짜 생양파링 튀김인 거 같아요.

노브랜드버거는 냉동제품을 사용하고 있고요.

좀 아쉽기는 하지만 가격이 1/3 수준이고, 단품가 2,500원치고는 제법 괜찮은 퀄리티였어요.

하지만 그보다는 세트 구입시 1,000원 추가해서 바꿔먹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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