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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모스버거

모스버거 신메뉴 리치더블치즈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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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8일, 모스버거에서 신메뉴가 여럿 출시되었어요.

출시된 메뉴는 버거로는 리치더블치즈버거가, 사이드로는 모스 치즈 스파게티와 고구마 치즈볼, 고구마, 후라이예요.

 

 

참고 : 모스버거 신메뉴 모스 치즈 스파게티 후기

모스버거 신메뉴 고구마 치즈볼 후기

 

 

신메뉴 소식은 들었어도 코로나 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향상으로 인해서 도통 서울에 가지를 못했어요.

마침 외근으로 서울에 갈 일이 생겼을 때 일이 일찍 끝나서 모스버거를 운 좋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리치치즈 더블버거 세트

 

리치 치즈 더블버거 가격은 단품 4,800원, 세트 6,700원입니다.

저는 1000원을 추가해서 사이드를 후렌치후라이에서 고구마 스틱으로 변경했습니다.

 

 

참고 : 모스버거 사이드 신메뉴 고구마 스틱 후기

 

 

 

리치치즈더블버거 크기는 지름 9cm, 높이 6cm 입니다.

모스버거 버거 종류는 번 자체도 그렇고 크기도 작은 편인데, 이 제품은 더블패티라서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는 편이에요.

저는 한국과 일본 두 군데에서 모스버거를 먹어봤는데, 최근 모스버거 코리아에서만 나온 버거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양이 되더라구요.

모스버거의 스테디 메뉴들, 즉 일본 모스버거에서부터 건너온 메뉴들은 전부 째깐해요.

 

 

리치치즈더블버거는 번에 쇠고기 패티 2장, 아메리칸 치즈 2장, 그릴드 어니언, 간장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기가 그득하고 야채가 없는 걸로 봐서는 맥도날드의 더블쿼터파운더의 느낌도 살짝 드는 버거예요.

양파가 들어있긴 하지만, 채칼 같은 걸로 얇게 슬라이스한 상태인데다가 소스도 갈색이 도는 간장 소스이다보니 이게 구운 양파인건지 아니면 생양파인데 너무 얇고 소스가 묻어서 그런 건지 좀 헷갈렸어요.

설명을 보니 구운양파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팬에서 10초 정도만 후다닥 볶아도 될 거 같아요.

 

 

 

일본의 맛

 

 

모스버거는 일본에서 시작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라서 그런지 확실히 제품 스타일이나 맛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이 있어요.

모스버거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일본을 갔을 때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전부 하나 이상 먹어봤는데, 어딜 가든 맛은 거의 비슷했어요.

뭘 먹든 달콤짭조름한 간장맛, 데리야키 소스 맛이 나요.

이 버거도 마찬가지였어요.

양은 한국인에 맞게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한 입 베어물자마자 느껴지는 맛은 일본의 맛이더라구요.

미국식을 표방하는 다른 브랜드라면 케첩을 왕창 넣고 피클을 넣어서 신맛이 강했을 거예요.

하지만 이 버거는 달고 짜요.

치즈를 얹은 경양식 함박스테이크를 먹는 거 같은 느낌도 들고, 조금 덜 단 더블불고기버거 같기도 해요.

어쩌면 이 제품은 일본식 치즈버거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신맛 강한 치즈버거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 제 입맛에는 오히려 이 버거가 좀 더 친숙한 맛이었어요.

모스버거 코리아는 일본 모스버거와는 따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모스버거는 일본 브랜드라는 걸 재확힌하게 되는 버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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