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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맘스터치

맘스터치 신메뉴 싸이 플렉스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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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맥도날드에서도 신메뉴가 버거로 2개가 출시되었는데, 같은 날에 맘스터치에서도 신메뉴 버거를 무려 3개나 출시해서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이번에 맘스터치에서 새로 나온 신메뉴는 싸이 플렉스버거, 양념치킨싸이버거, 간장마늘 싸이버거예요.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맘스터치에서는 4월 2일을 '싸이데이' 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어서 그에 맞춘 출시인 것으로 보여요.
더불어 싸이버거는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이자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게 만들어준 중요한 메뉴이기도 하고요.

싸이플렉스버거 세트



싸이플렉스버거 가격은 단품 6,500원, 세트 8,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1,063kcal, 세트 1,497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427g 입니다.
맘스터치에소 판매하는 버거 제품 중에서 가격은 리얼비프버거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고, 칼로리 및 중량은 가장 높아요.
출시되었다가 단종된 이전 제품들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역대급으로 높을 거예요.
싸이 플렉스버거 단품 하나의 칼로리가 일반 싸이버거 2개 칼로리와 비슷하니까요.
4월 2일은 '싸이데이' 이벤트로 싸이플렉스버거 단품 주문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네요.


크기는 지름 9cm, 높이 8cm예요.
원래 싸이버거 자체가 두툼한 편인데, 싸이 플렉스버거는 패티가 2장이라서 그런지 딱 받자마자 압도되요.
버거킹에서 스태커4를 처음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직원 분께서도 그냥 들고 먹기 힘들다며 포크와 나이프를 미리 챙겨주셨거든요.
포장지는 싸이플렉스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싸이 플렉스 버거는 참깨번에 닭다리살 패티 2장,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피클, 슬라이스 치즈, 버거 소스, 치즈소스로 구성되어있어요.
이름 그대로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를 flex~ 한 메뉴예요.
통닭다리살인 싸이 패티가 1장 더 들어가고 여기에 슬라이스 치즈 1장, 딥치즈버거에 들어가는 치즈 소스가 추가적으로 들어가요.
사진을 찍기 위해서 평소처럼 반으로 잘랐는데, 길이가 거의 손 한 뼘이 되요.
원래 싸이패티도 패티가 두툼한 편인데, 그게 2장이 들어가다보니 패티 부분이 좀 더 범위가 넓어요.


양이 많기는 한데...

 


사진을 보면 싸이패티 2개가 겹쳐져있는데, 원래 싸이패티가 통살이라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상태인데 모양마저도 일정치가 않다보니 사실상 패티2장을 겹쳐먹기가 어려워요.
베어먹는 건 그냥 불가능하고요.
원래 싸이버거도 깔끔하게 먹기 힘든 버거이기도 하고요.
이 정도면 수제버거처럼 꼬챙이라도 꽂아서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맛도 치즈소스와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가서 기존의 싸이버거보다는 좀 더  느끼한 맛이 있어요.
사람에 따라 입맛은 다르겠지만 저는 어차피 들어가는 소스도 마요네즈 베이스인데, 슬라이스 치즈만이라면 모를까 치즈 소스까지 넣은 건 투머치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기존의 소스만 더 넣어주는 걸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싸이버거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패티도 묘하게 크기가 작아진 거 같은 느낌이 들고요.
하지만 양은 정말 많아서 반 개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잘 드시는 분도 하나를 다 먹으면 양이 적다는 소리는 안 나올 거 같아요.
맛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더 맛있어졌다거나 가성비가 좋아진 건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싸이버거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참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메뉴였어요.

세트 기준 8,600원은 솔직히 비싼 편이지만, 싸이데이에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돈이 아깝지는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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