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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더블 필레오피쉬 후기

by 히티틀러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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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2가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필레 오 피쉬와 더블 필레오피쉬예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필레 오 피쉬 후기

 

 

 

더블 필레 오 피쉬 세트



더블 필레오피쉬 가격은 단품 5,000원, 세트 6,000원, 라지 세트 6,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700원, 세트 7,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81kcal, 세트 813~962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00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5.5cm 입니다.
필레오피쉬보다는 두께감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크진 않은 버거에요.
포장지는 전용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블 필레오피쉬는 스팀번에 폴락패티, 타르타르소스, 슬라이스 치즈 1장입니다
폴락패티는 편하게 생각하면 대구살로 만든 생선까스라고 보시면 되요.
필레오피쉬는 생선까스 패티가 1장과 슬라이스 치즈 1/2개가 들어가고, 더블 필레오피쉬는 생선까스 패티가 2장과 슬라이스 치즈 1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더블이 낫다



필레오피쉬 버거 자체가 외국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꽤나 매니악한 버거예요.
제 주변을 봤을 때 좋아하시는 분도 간혹 있었지만, 대부분은 별로라는 반응이었어요.
저는 그나마 외국 여행을 하면서 필레오피쉬를 먹어봐서 어떤 맛이라는 것을 대충 알고 있었지만, 처음 드신 분  중에서는 '이거 원래 이렇게 싱거워요?' 라고 물어보는 분도 계셨어요. 
약간 비릿한 향이 나긴 하지만, 새우버거나 다른 해산물버거와 비교하면 향이 강하지도 않아요.
패티 맛을 굳이 말하자면 소금 거의 안 친 동태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사실상 타르타르소스의 새콤한 맛과 피클향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더블 패티가 들어간 게 좀 더 입 안에 차는 느낌도 있고 좀 낫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제 취향은 아니에요.


왜 갑자기 출시했을까?



필레오피쉬는 맥도날드가 한국 진출해올 때부터 판매하던 메뉴인데, 단종되었다 갑자기 13년 만에 다시 출시되었어요.
솔직히 갑자기 이 버거를 다시 출시한 게 의문이에요.
물론 그 사이의 갭이 크고, 10년, 20년 전보다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 낯선 음식을 접한 경험이 많아지면서 좀 더 유연해진 경향이 있긴 해요.
하지만 불고기버거처럼 단짠단짠하거나 매콤하고 자극적인 버거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암만봐도 안 맞는 버거에요.
우스갯소리이긴 하지만, "한국맥도날드 사장님이 호주 사람이라 출시한거다" 라는 말이 아예 허무맹랑하게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여튼 정리하자면, 천 원을 더 주더라도 (싱글) 필레오피쉬보다는 더블 필레오피쉬가 나았지만, 그 비용이면 다른 버거를 먹기 굳이 재구매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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