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맥도날드에서 '빅맥 베이컨' 이 출시되었어요.
신메뉴 출시이긴 하지만, 버거 자체에는 하나도 기대가 되지 않았어요.
빅맥 베이컨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시즌 메뉴로 출시하는 1.5군 정도의 메뉴이기 때문에 무슨 맛인지는 뻔히 알고 있거든요.
요즘은 햄버거집 가기도 쉽지 않은데, 버거만 출시되었으면 당일에 바로 먹지도 않았을 거예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빅맥 베이컨 후기
저의 관심사는 굿즈로 같이 출시된 런치박스였어요.
해피밀 장난감이나 롯데리아 인형 등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런치 박스는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아이템이에요.
게다가 무려 햄버거 모양이라 굿즈 욕심 없는 저에게도 소장욕이 마구 샘솟았어요.
맥도날드 런치박스
런치박스는 빅맥 혹은 빅맥 베이컨을 세트를 구입시에만 7,5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버거 세트 1개 구매시 아이템 1개를 구입할 수 있으며, 버거 판매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전 4시 반까지 매장 방문시에만 구입할 수 있어요.
전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마장/양주휴게소 지점 같은 일부 지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요.
종이케이스는 맥도날드 로고와 빅맥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런치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더블 패티에 가운데 빵이 들어간 거까지, 모양이 딱 빅맥이에요.
손으로 들고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도 세울 수 있어요.
크기는 지름이 14cm, 높이는 16cm 입니다.
상품명은 빅맥런치박스입니다.
재질은 몸체 및 안쪽 뚜껑은 PP이고, 마개는 실리콘입니다.
내냉 및 내열온도는 0℃~120℃ 로, 냉동실에는 못 넣지만 냉장실에는 넣을 수 있고 뜨거운 음식도 담을 수 있어요.
제조국은 대한민국이며, 제조원은 (주)세창실업 입니다.
구매 직후 및 사용 전에 부드러운 소재로 세척하고, 화기 및 강한 충격에 주의해야한다고 해요.
또한 각종 냉동기기나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는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뚜껑은 참깨빵으로 되어있어요.
빅맥송은 참깨빵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 장~ 으로 시작하니까요.
런치박스는 2단으로 되어있고, 위에 뚜껑이 덮여져있어요.
뚜껑을 열면 안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플라스틱으로 된 흔한 찬합이에요.
두께는 빅맥까지는 안 들어갈 거 같고, 작은 버거 정도는 들어갈 거 같아요.
2층으로 쌓으면 이런 모양이에요.
판매 시작 첫날인데도 빅맥 런치박스를 찾으시는 분이 꽤 많았던 거 같아요.
매장에 가기 전에 혹시나 해서 런치박스가 들어왔는지 문의전화를 했는데, '오늘 판매를 시작했는데, 품절될 수 있으니 빨리 오시는 게 좋으세요' 라는 안내를 들었거든요.
버거 세트 구매 조건으로 제품 가격만 7,500원이면 솔직히 저렴하지는 않아요.
비슷한 기능의 제품을 다이소 등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긴 해요.
하지만 굿즈는 원래 예쁘고 크게 쓸 일이 없는 물건들이고, 버거 관련 템을 구매한 것에 만족합니다.
5월에 또 다른 굿즈가 나온다고 하는데, 무엇일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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