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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빅맥 베이컨 후기

by 히티틀러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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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 신메뉴는 '빅맥 베이컨' 이라는 버거 메뉴예요.

빅맥은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이고, 워낙 그 자체의 브랜드 파워가 강해서 베리에이션이 거의 없어요.

2년에 한 번 꼴로 빅맥 BLT 가 출시되는 정도가 고작이라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신메뉴에요.



참고 : 맥도날드 빅맥 BLT 재출시




빅맥 베이컨 세트


빅맥 베이컨 가격은 단품 5,100원, 세트 6,300원, 라지 세트 6,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 7,300원입니다.

중량은 단품 232g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84kcal, 세트 952~1101kcal 입니다.

빅맥은 맥올데이 행사 메뉴로 상시로 세트 4,900원에 판매하기 때문에 빅맥 베이컨 가격이 1,400원 더 비싸지만, 정가인 5,900원으로 치자면 400원 더 비싸진 셈이요.

칼로리는 36kcal 더 높습니다.

시즌 한정 메뉴로 7월 30일 목요일부터 9월 23일 수요일까지 약 2달간만 기간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빅맥 베이컨 크기는 지름 10cm , 높이 5.5~6cm 입니다.

기존의 빅맥과 큰 차이는 없어요.

시즌 한정 메뉴인데도 포장지는 빅맥 베이컨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빅맥 베이컨은 번, 비프 패티 2장,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 베이컨, 빅맥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위 말하는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2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에서 베이컨이 추가된 구성이에요.

베이컨은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이 2장이 들어갔어요.



큰 차이 없다



기존의 빅맥보다 좀더 짭짤하고 스모키한 맛이 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바스락거리는 식감이 느껴지긴 해요.

하지만 베이컨이 2장이 더 들어간다고 크게 맛의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어요.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별 생각없이 먹었다면 아마 베이컨이 들어갔는지도 몰랐을 수도 있어요.

여기에 토마토가 더 들어간 빅맥BLT를 먹었을 때도 좀 더 색이 화려하니 예쁘고 맛있게 보인다 뿐이지, 맛이 어마어마하게 다르진 않았거든요.

원래 빅맥 자체가 자기의 특색이 뚜렷한 버거이고, 소스의 맛이 워낙 강렬하다보니 왠만한 재료가 들어가서는 유의미한 수준으로 맛의 차이를 이끌어내지는 못하는 거 같아요.

신메뉴라는 걸 감안해서 한 번쯤은 먹어볼 수 있어요.

하지만 1,400원이라는 비용을 더 내고 빅맥 대신 빅맥 베이컨을 먹을 만큼의 가치는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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