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맥도날드에서 '빅맥 베이컨'이 출시되었어요.
신메뉴 같지만, 사실 중고 신메뉴입니다.
2020년 7월에도 빅맥 베이컨이 출시가 되었거든요.
맥도날드의 특징 중 하나가 1-2년 정도의 주기로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는 메뉴들이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이 메뉴들을 가리켜 '1.5군' 이라고 부르는데, 빅맥 베이컨도 그 중 하나예요.
같은 빅맥 계열에서는 빅맥 BLT 도 있습니다.
빅맥 베이컨 세트
빅맥 베이컨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6,500원, 런치 5,7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900원, 세트 7,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02kcal, 세트 934~1083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30g 입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단품 100원, 세트 200원이 더 비싸고, 칼로리는 20kcal 정도 더 높아졌어요.
딱히 달라진 건 없어보이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5cm 입니다.
종이칼라 때문에 잘 티가 안 나지만, 빅맥이랑 사이즈가 거의 차이가 없어요.
빅맥 베이컨은 참깨빵, 쇠고기 패티 2장, 양상추, 슬라이스 치즈, 피클, 생양파, 베이컨, 빅맥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즉, 빅맥에 베이컨만 2장 추가된 버거예요.
베이컨이 들어갔다고 가격은 600원 더 비싸졌습니다.
솔직히 맛은 빅맥과 큰 차이 없어요.
약간 베이컨 맛이 나긴 하지만 딱 그 정도 차이에요.
이전에 몇 번 먹어본 버거이기 때문에 무슨 맛인지도 아니까, 기대감이 0.1도 없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게 없더라구요.
굿즈가 답이다
하지만 올해 달라진 건 빅맥 베이컨 출시와 더불어 빅맥 혹은 빅맥 베이컨 세트를 주문시에만 런치박스를 주문할 수 있게 했어요.
런치박스를 주는 것도 아니고, 7,500원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고요.
참고 : 맥도날드 굿즈 빅맥 런치박스 후기
2차 이벤트로는 5월 13일에는 피크닉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권리는 주는 것이지 제품을 주는 것도 아니예요.
그런데 잘 팔려요.
저는 롯데리아에서 인형이든 전등이든 별 관심이 없었는데, 빅맥 모양이라니 저도 사게 되더라구요.
아니었으면 그 출시 당일에 버거를 먹지도 않았을 거예요.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있다고 버거보다는 같이 판매하는 MD상품 때문에 더 챙겨먹게 되었던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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