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지하상가는 은근히 시간 보내기가 좋아요.
옷가게도 많고, 맛집도 많거든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여기에서 아이 쇼핑도 하고, 옷도 사고, 카페 같은 데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하면 1-2시간 정도는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어요.
카페 미뇽 Cafe Mignon 은 강남역 12번 출구 근처에 있는 디저트 카페예요.
모퉁이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2인용 테이블도 2-3개가 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어요.
개인 카페라고 생각했는지 찾아보니 프랜차이즈인 거 같아요.
입구 앞에는 판매하는 디저트 샘플을 진열해놓았어요.
실제 판매하는 제품은 가게 안쪽에 있고, 이 제품은 진열용 가품이에요.
키쉬 Quiche 라고 하는 일종의 타르트를 주로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라고 해요.
카페 미뇽 강남점 메뉴.
음료는 커피와 밀크티 등을 판매하고, 가격은 4-5천원 대예요.
타르트는 16종을 판매하는데, 대표 메뉴는 에그타르트와 치즈타르트라고 해요.
가격은 제일 저렴한 제품이 2,800원이고, 제일 비싼 제품이 3,800원이니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스트로베리와 무화과입니다.
스트로베리는 제철 딸기를 이용해서 만든 딸기 타르트로, 가격은 3,800원입니다.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가장 비싼 메뉴 중 하나인데, 딸기 디저트 자체는 비주얼이 이쁘다보니 여성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해요.
다른 하나는 무화과로, 말린 무화가가 올려져있는 타르트예요.
새로 나온 메뉴로 가격은 3,600원인데, 많이 달지 않아서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한다고 해서 골랐어요.
선물용으로 산 거라 제가 먹어보지 못해서 맛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디저트 치고는 저렴한 가격과 강남역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접근성을 감안하면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2개만 사서 저런 봉지에 담아줬지만, 4구와 6구는 종이 상자에 담아주기 때문에 선물하기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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