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디저트 신메뉴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재출시 후기

4월 8일, 맥도날드에서 딸기 아이스크림 종류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스트로베리 콘과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이렇게 2종이에요.
이 메뉴는 2019년에 기간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메뉴가 재출시된 것으로, 당시에는 베리 스트로베리 선데까지 3종이 출시되었으나 이번 출시에는 빠졌어요.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가격은 2,500원이며, 딜리버리 가격은 3,200원입니다.
칼로리는 325kcal 이며, 중량은 168g 입니다.
가격은 다른 맥플러리와 동일합니다.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오레오 쿠키 파우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에요.
맛은 딱 추억의 셀렉션 아이스크림 딸기맛과 비슷한데, 거기에 오레오 파우더가 더 들어가있다고 보시면 되요.

맥도날드에서는 기존에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라는 맥플러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둘 다 딸기맛에 오레오 쿠키 파우더로 들어가고, 가격도 동일해요.
직원분께 차이를 물어보니까, 이런 차이라고 해요.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 딸기시럽 + 오레오 파우더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 딸기맛 아이스크림 + 오레오 파우더  

맛의 차이가 날까 궁금해서 둘 다 주문해봤어요.
왼쪽이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오른쪽이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입니다.

바로 구별될 정도로 외관이 달라요.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는 균일한 분홍색이 나는데 비해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는 원래 아이스크림의 하얀색과 추가적으로 넣은 시럽이 덜 섞여서 얼룩덜룩해요.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가 낫다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는 딱 심플한 딸기맛 아이스크림이 맛인데,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맛은 카오스스러운 비주얼처럼 맛도 얼룩덜룩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느껴졌다가 새콤한 딸기 시럽 맛도 나고 드문드문 딸기 과육 같은 것도 씹혀요.
둘 다 딸기맛이라도 전자는 부드러운 맛이, 후자는 상큼한 맛이 좀 더 강조된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가 좀 더 입맛에 맞았어요.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를 먼저 먹고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를 먹으면 맛이 밍숭맹숭하게 느껴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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