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맥도날드에서 슈니언버거가 출시되었습니다.
맥도날드 SNS에서 어니언과 슈림프의 조합에서 뉴욕 어니언 슈림프버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슈니언버거더라구요.
슈니언버거는 2020년 3월에 출시된 메뉴로, 약 1년 3개월만에 재출시되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슈니언버거 후기
슈니언버거 세트
슈니언버거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6,300원, 라지 세트 6,900원, 맥런치 세트 5,500원, 맥런치 라지 세트 6,1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7,3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86kcal, 세트 908~1,057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28g 입니다,
작년 출시와 비교하면 가격은 단품 200원, 세트 400원이 비싸졌고, 칼로리는 27kcal 높아졌으며 중량은 거의 동일해요.
단순 가격이야 비싸졌지만, 올해는 출시와 동시에 맥런치 판매를 시작해서 점심 시간 대만 잘 맞춘다면 오히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크기는 지름이 9cm, 높이가 5.5~6cm 입니다.
작년에 일반 포장지에 제공된 것과는 달리 올해는 전용 포장지에 버거가 나왔어요.
슈니언버거는 참깨번에 새우 패티, 어니언 트윅스 (양파 튀김), 양상추, 스파이시 어니언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슈슈버거에서 토마토 대신 양파 튀김이 들어간 것과 비슷한데, 작년에 출시된 것과 구성은 동일해요.
새우 패티는 새우살이 씹히거나 조각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데, 새우 함량을 높였던가 꽉꽉 뭉쳐서 반죽한 거 같은 느낌이에요.
양파 튀김은 예년에는 크기도 좀 더 크고 모양이 불규칙했으며 튀김옷을 벗겨보면 양파 결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크기가 작아지고 모양이 비교적 일정해졌어요.
전분이나 밀가루 반죽을 많이 섞었는지 양파 풍미는 약해지고 안에 빈공간이 있어서 바삭함이 덜해요.
예전보다 맛있어졌다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 건 소스예요.
이름 자체는 둘다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인데 맵기가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신라면도 못 먹는 맵찔이인 제 입맛 기준으로 새우 패티의 비린맛을 잡아줄 정도로 적당히 매콤하다 정도였는데, 올해는 확실히 매워졌어요.
막 너무 매워서 입술이 아리거나 먹기 힘든 정도는 아니고, 케이준 소스의 2-3베 정도 되는 거 같은데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신메뉴 좀 내자
벌써 2021년이 절반이 지났어요.
맥도날드에서 신메뉴 햄버거를 몇 개 출시했는데, 1월에 출시한 미트칠리 비프버거/ 치킨버거를 제외하고는 전부 재출시한 메뉴예요.
원래 맥도날드가 신메뉴 출시가 활발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이쯤 되면 좀 너무하다 싶어요
사골도 2-3번 우리면 뼈에 구멍이 숭숭 나는데, 우려먹는 것도 정도껏 해야죠.
언제쯤 맥도날드에서 진짜 신메뉴 다운 신메뉴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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