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맘스터치는 치킨집일까, 버거집일까



원래 맘스터치는 '햄버거도 같이 파는 치킨집' 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싸이버거가 터지면서 KFC처럼 치킨이 메인인 햄버거집으로 인식이 굳어졌어요.
현재 맘스터치를 치킨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거예요.
햄버거는 '싸이버거' 라는 대표 메뉴가 있지만, 맘스터치 치킨이라고 하면 딱 떠오를만한 대표 메뉴가 없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맘스터치 본사에서는 치킨 쪽을 좀 더 키우려고 하는 거 같아요.
치킨 포장 및 배달 전문 매장인 맘스랩 1호점을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오픈하기도 했고, 일반 매장에서도 치킨 메뉴의 변동이 있었어요.


후라이드 싸이순살


후라이드 싸이순살 가격은 9,900원입니다.
칼로리는 1,429kcal 입니다.
중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g 기준 349kcal 이므로, 약 400g 정도입니다.

9월 30일까지 8,900원으로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조각을 세어봤더니 총 12조각이었고, 양은 반 마리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종이 용기 안에는 튀김옷도 좀 남아있어요.


가장 작아보이는 사이즈의 치킨을 꺼내서 크기를 재보았습니다.
가로 7cm, 세로 4cm 입니다.


가장 큰 사이즈의 치킨은 가로 7cm, 세로 7cm 입니다.
모양이 정형화되지 않은만큼 크기는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후라이드 싸이순살은 싸이 thigh, 즉 닭다리살 100% 로 된 순살치킨이에요.
케이준으로 살짝 매콤하게 시즈닝되어있고, 튀김옷이 굉장히 바삭바삭해요.
저는 매장에서 바로 먹었기 때문에 튀김옷이 아직 눅눅해지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거의 입천장이 까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바삭바삭해요.
다만 아쉬운 건 '한 입 크기' 라고 보기에는 좀 사이즈가 애매해요.
모양이 어떤 건 길쭉하고, 어떤 건 둥글둥글해서 한 입에 넣기 힘들고, 두 입에 나눠먹으면 튀김옷 부스러기들이 떨어지는 게 좀 번거로웠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들에게 먹일 때 순살치킨을 많이 주문한다고 하는데, 요건 가위로 1-2번은 잘라줘야할 거 같아요.


허니 머스터드 소스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 외 양념소스와 랜치소스는 비용을 따로 구입해야하며, 가격은 500원입니다.


그냥 후라이드로 먹다가 조금 물릴 거 같으면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찍어먹으면 또 새로운 맛이에요.
저는 머스터드 소스를 2개를 줬는데,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는 거 같기도 해요.


1인 가구에게 적당한 양과 가격



이전에 맘스터치 치킨을 몇 번 사먹었전 적이 있는데, 반 마리를 팔기 때문이었어요.
요즘 치킨 1마리 사먹으려면 2만원은 잡아야할 뿐만 아니라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아요.
예전에 정말 먹고 싶은 치킨이 있어서 한 번 시켰더니 3일간 닭만 먹었던 적이 있거든요.
리뷰를 하기 위해 주문을 해놓고 '많으면 포장해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콜라 한 번 리필해서 조곤조곤 먹다보니 적당히 배부르게 딱 먹기 좋았어요.
이 정도면 가격이면 포장을 해오든 배달을 해오든 혼자 사먹을만 하겠더라구요.


맥주 팔자



치킨 자체의 맛과 퀄리티는 왠만한 유명 치킨 브랜드 못지 않았어요.
다만 이렇게 치킨 메뉴를 확장해나가려는 상황에서 맘스터치 본사에서는 이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햄버거집과 치킨집은 성격이 달라요.
햄버거는 기본적으로 홀도 운영하면서 배달도 추가적으로 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면, 치킨은 배달음식이예요.
홀 없이 배달만 운영하는 매장도 많아요.
맘스터치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홀 매장이 많고, 직영도 아니라 가맹이라서 함부로 지점 정리를 할 수도 없어요.
치킨의 파이를 키우려면 현재 있는 매장을 '스몰 펍' 처럼 운영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KFC처럼 맥주를 팔아서 혼자 치맥/버맥할 수 있도록  환경도 만들어주고, 번화가쪽 매장은 영업시간을 자정 이후로 늘리거나 24시간 매장도 오픈해야할 거예요.
맘스터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야겠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
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