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맘스터치에서 치킨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유린기 순살치킨 이에요.
유린기는 튀긴 닭에 야채와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중국식 닭요리의 하나예요.
맘스터치는 최근 치킨 쪽에 연구개발을 많이 하고 있고, 이전에 중국 스타일의 치킨 메뉴인 치파오 치킨이 꽤 인기가 괜찮았던 건지 이번에도 중식 스타일의 메뉴를 출시했어요.
유린기 순살치킨
유린기 순살치킨 가격은 14,900원입니다.
출시 기념으로 10월 31일까지 약 한달 반동안 13,900원에 판매하며, 맘스터치 공식 앱을 이용할 시에는 12,900원입니다.
칼로리는 100g 기준 257kcal 입니다.
출시기념으로 오뚜기 짜장면 라면을 무료 증정합니다.
재고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증정행사를 종료한다고 해요.
치킨은 맘스터치의 후라이드 싸이순살이 그대로 나오는 거 같아요.
순살이라 뼈가 다 발라져있고, 다리살만 사용하고 있어요.
다 꺼내서 세어보니까 15조각이 나왔어요.
싸이순살 메뉴를 보면 보통 15~17조각 정도인 거 같아요.
양은 반 마리 정도예요.
플라스틱 통에는 양상추와 생양파가 따로 나와요.
양상추의 양이 꽤 많았어요.
일반 버거에 들어가는 양보다 2-3배는 될 거 같아요.
유린기 소스로 팩에 담겨서 따로 제공됩니다.
맘스터치에서 후라이드 싸이순살이 출시된 이후 맘스양념 싸이순살이나 치파오 싸이순살 등의 소스가 들어간 메뉴가 있긴 했어요.
하지만 이런 메뉴의 경우 주방에서 다 섞어진 다음에 제공되었는데, 이번에는 먹는 사람이 직접 뿌려먹도록 하는 셀프 시스템이에요.
소스 양도 많아서 250g 이나 되요.
야채 위에 치킨을 절반 정도 얹고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소스 안에 고추 덩어리가 있어서 미리 좀 흔들어서 뿌려줘야해요.
소스 양 자체가 많아서 넉넉히 넣었는데도 반 팩이면 충분했어요.
매콤새콤깔끔
소스는 산미가 좀 있는 간장 소스였고, 오리엔탈 소스와 비슷한 거 같기도 해요.
치킨은 좀 매콤한 편이었어요.
소스에 고추가 들어가서 매운맛이 은은하게 나기도 하지만, 튀김옷 자체가 스파이시하게 시즈닝한 거 같다라구요.
원래부터 유린기를 좋아하는데, 맘스터치에서 파는 것도 제법 괜찮아요.
패스트푸드 메뉴임에도 양상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치킨 샐러드를 먹는 거 같은 신선함이 느껴져요.
양은 딱 혼자서 먹기에 적정했고, 양이 적은 사람이거나 다른 것을 곁들여먹는다면 2명까지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야채와 소스가 따로 제공되는 시스템이라서 배달이나 포장을 해도 눅눅함이 덜하고 비교적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신메뉴를 제외하고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치킨을 잘 사먹지 않는데, 이건 또 사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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