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디저트 신메뉴 딸기 바나나 선데 후기

지난 6월 28일, 버거킹에서 아이스크림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 날 나온 메뉴는 바나나 선데와 딸기 바나나 선데, 초코 바나나선데예요.
바나나 선데는 2020년 7월에 여름 시즌 메뉴로 출시했던 메뉴예요.
약 1년 뒤에 재출시하면서 초코 바나나와 딸기 바나나도 같이 출시했습니다.

 

 

딸기 바나나 선데

딸기 바나나 선데 가격은 1,900원입니다.
칼로리는 256kcal 이며, 중량은 180g 입니다.
딜리버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딸기 바나나 선데는 아이스크림 위에 바나나 시럽과 딸기 시럽을 뿌렸어요.
시럽이 없는 그냥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맛이에요.
콘이나 컵에 담아서 900원에 팔기도 하고, 같은 사이즈 컵에 시럽 없이 판매하면 바닐라 선데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래도 비등비등하네

딸기 바나나, 줄여서 딸바 라고도 불리는 이 조합은 믿고 먹는 조합이에요.
제가 듣기로 미국에서 스무디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인기리에 팔았던 게 딸바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이 제품에서는 딸기랑 바나나가 시럽으로 들어갔으니까 둘이 얼마나 밸런스를 맞추느냐가 관건이에요.
초코 바나나 같은 경우는 초코맛이 너무 강해서 바나나는 존재감이 없었는데, 딸기 바나나는 그래도 어느 정도 맛이 비등비등하게 나더라구요.
딸기시럽이 좀 더 상큼하거나 아예 딸기잼 같은 걸 넣었으면 더 나은 맛이 났을 거 같긴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그 정도까지 기대면 안 될 거 같아요.
시럽 양은 정량이 애매해서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어느 정도 조절의 여지가 있으니 딸기시럽을 좀 더 넣는 정도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요.
버거킹 아이스크림이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1,9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양이나 맛이나 괜찮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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