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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치즈렐라 치킨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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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새로 나온 메뉴는 치즈렐라 와퍼와 치즈렐라 치킨버거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치즈렐라 와퍼 후기

 

 

이번 신메뉴는 9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2달간만 판매합니다.

 

 

치즈렐라 치킨버거 세트


치즈렐라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7,500원, 세트 8,500원, 라지 세트 9,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500원, 세트 9,800원, 라지 세트 10,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995kcal, 세트 1,125~1,688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72g 입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8cm 입니다.
포장지는 치즈렐라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치즈렐라 치킨버거는 브리오슈번에 치킨패티, 모짜렐라 치즈패티, 생양파, 토마토, 양상추, 할라피뇨, 불고기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통모짜 패티는 늘 미트패티와 페어링되었지, 치킨패티와 조합된 제품은 처음인 거 같아요.
처음에 사진만 봤을 때는 에그번인 줄 알고, 치즈렐라 와퍼를 메인으로 하고 좀 더 저가의 메뉴를 출시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보통 에그번은 가성비 메뉴에 많이 사용하거든요.
가격을 보고 왜 이렇게 비싸지? 싶었는데, 좀 더 고급 라인인 브리오슈 번을 사용했네요.
이름이 '치킨버거' 인 건 와퍼 번과 와퍼 패티를 사용하지 않아야 그래요.
버거킹 같은 초국적 브랜드들은 전세계 동일한 맛을 내야하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함부로 레시피를 바꿀 수가 없어요.
정해진 와퍼 번과 와퍼 패티를 사용해야만 '와퍼' 라고 이름붙일 수 있어요.

 

 

이번에도 모짜렐라 패티 튀김옷 안에 치즈가 가득 차있었어요.

크기도 이전에 통모짜와퍼에 들어갔떤 거보다 좀 더 커진 거 같아요.

 

 


고소하다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고소해요.
반으로 잘랐을 때 확 티가 날 정도로 향도 고소하고, 버거도 자꾸 씹다보면 땅콩 같은 맛이 느껴져요.
아마도 치킨 패티의 튀김옷에 견과류 성분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불고기 소스는 달짝지근한 맛을 더해주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과한 맛은 아니예요.
할라피뇨가 들어간 건 톡 쏘는 맛을 내주면서도 매운맛으로 인해서 입 안에 침이 돌게 할 목적이 아닌가 싶어요.
모짜렐라 치즈 튀김도 식감이 있고, 패티도 좀 뻑뻑했거든요.
두께감도 있는데 둘 다 좀 오래 씹어야하는 제품이다보니 살짝 목이 막히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저는 맵찔이고 할라피뇨를 안 좋아해서 빼고 먹는 게 좀 더 입맛에 맞았지만요.

치즈렐라 와퍼는 사실상 통모짜와퍼의 Ver.2.0 정도 이고, 치즈렐라 치킨버거가 사실상 신메뉴에요.
기존에는 없었던 조합인데 나름 신선하고 괜찮았어요.
다만 아쉬운 건 가격이에요.
버거킹은 미트 패티가 강세이고, 치킨 패티가 제일 인지도도 낮고 인기도 낮아요.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와퍼나 스테이크버거가 비싸면 '버거킹인데~' 하면서 이해가 가지만, 치킨버거가 이 정도 가격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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