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치즈렐라 와퍼 후기

9월 6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치즈렐라 와퍼와 치즈렐라 치킨버거, 이렇게 2가지예요.
기간 한정 메뉴로, 9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2달간만 판매할 예정입니다.

 

 

치즈렐라 와퍼 세트

치즈렐라 와퍼 가격은 단품 8,500원, 세트 9,500원, 라지 세트 10,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500원, 세트 10,800원, 라지 세트 11,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1,081kcal, 세트 1,211~1,774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431g 입니다.

 

 

크기는 가로 9cm, 높이 7cm 입니다.
포장지를 치즈렐라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종이 한쪽에는 치즈렐라 와퍼, 다른 한쪽에는 치즈렐라 치킨버거가 인쇄되어있는 거요.

 

 

치즈렐라 와퍼는 와퍼번에 쇠고기 패티, 모짜렐라 패티, 토마토, 양상추, 생양파, 베이컨, 마요네즈, 디아블로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치즈렐라 라는 이름만 듣고 예상해볼 때, 치즈가 들어가긴 하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은 했어요.
사실상 예전에 출시되었다가 단종된 통모짜 와퍼와 거의 흡사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통모짜 와퍼' 후기

버거킹 신메뉴 '통모짜 와퍼' 후기

 

달라진 점은 딱 2가지로 비프칠리 소스에서 디아블로 소스로 바뀌고, 베이컨이 추가되었다는 거예요.

 

 

이런 통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버거에서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은 하나예요.
과연 치즈가 쭉 늘어날 것인가?
육안으로 보기에는 치즈 양이 꽤 많았어요.
반으로 잘라서 세워놓은 상태인데 윗부분에 치즈까지 치즈가 올라온 걸 봐서는 치즈 패티 아래쪽까지 치즈가 차있다는 거예요.
아니면 무게 때문에 빈 곳으로 축 처지게 되거든요.

 

 

칼 끝으로 치즈를 쭉 당겨보았습니다.
매장에서 갓 만든 제품을 받긴 했지만 사진 찍느라고 5분 가까이 시간이 지난 상태였는데도 치즈가 제법 잘 늘어나요.
갓 만든 제품을 바로 먹는다면 정말 광고처럼 치즈가 늘어날 거 같아요.

 

아라비아따 피자 먹는 기분

치즈 덩어리로 된 패티에 각종 재료가 들어있으니 피자를 먹는 거 같은 기분이 살짝 들어요.
디아블로 소스가 매콤한 맛이 있으니 아라비아따 피자 혹은 핫소스 뿌린 피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매운 맛이 과하지 않아서 느끼함도 좀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니 전체적으로 약간 짜다는 감이 좀 있어요.
기존의 통모짜와퍼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살짝 매콤해졌다는 거 빼고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통모짜와퍼도 트러플 통모짜와퍼니 비프칠리 통모짜와퍼처럼 소스만 바꿔서 신메뉴로 출시한 적이 있어요.
이 메뉴도 사실 '디아블로 통모짜와퍼' 라고 출시를 해도 무방했을 거예요.
치즈렐라와퍼라고 해서 참 신메뉴스럽지만, 막상 먹어보니 하나도 안 신메뉴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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