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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프랭크버거

프랭크버거 베이컨치즈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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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버거는 최근 빨리 성장하고 있는 버거 브랜드 중 하나예요.
노브랜드버거나 UFO버거 등은 서울 및 수도권 위주, 넓게 잡아도 광역시 위주에만 매장이 있는데, 프랭크버거는 작은 소도시까지 매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제가 사는 곳은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인데, 지점이 3개나 있더라구요.
이제까지는 주요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KFC/맘스터치 에 쉐이크쉑, 노브랜드버거에 가끔 수제버거까지 먹으러 가려면 빠듯해요.
1달에 열흘은 패스트푸드를 먹어야해요.
프랭크버거는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녀왔어요.

 

 

베이컨치즈버거 세트


베이컨치즈버거 가격은 레귤러 기준 단품 5,900원, 세트 8,900원이며, 라지는 단품 6,900원, 세트 9,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레귤러 508.2kcal, 라지 746.98kcal 입니다.
중량은 레귤러 231g, 라지 280g 입니다.

프랭크버거는 버거가 레귤러 / 라지로 나뉘어져있어요.
타 브랜드의 경우 버거는 동일하고, 음료와 감자튀김의 양으로 사이즈가 나뉘어지는데 비해, 프랭크버거는 번과 패티의 크기가 차이가 난다고 해요.

 

 

종이포장지로 완전히 감싸는 스타일은 아니고, 봉투 같은 스타일의 비닐에 담겨져서 제공되요.
위에는 제품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리뷰에 대한 내용은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어플을 이용하시는 분은 타겟으로 한 거 같아요.

 

 

크기는 지름 8cm, 높이 5.5cm 입니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에서 볼 수 있는 무난한 사이즈의 크기예요.

 

 

음료는 종이컵만 제공되고, 디스펜서에서 직접 가져가는 시스템이었어요.
리필도 가능한 거 같아요. 
제가 가본 매장은 여기 한 군데라서 여기만 그런건지, 전 매장 동일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베이컨치즈버거는 번에 패티,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 파인애플,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버거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파인애플이 들어
치즈 +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는 프랜차이즈이든, 수제버거집이든 흔한 구성이에요.
하지만 여기에 파인애플이 들어가는 건 처음 봤어요.
파인애플이 들어간 버거는 호불호가 있기도 하고, 파인애플을 넣은 버거는 '하와이안버거' 라고 부르지 베이컨치즈버거라고 부르지는 않거든요.

 

 

베이컨은 요즘 유행인 길쭉한 스타일이 아니라 짧뚱짧뚱한 베이컨을 여러 장 넣었어요.
살짝만 익혀서 야들야들하고, 몇 장을 겹쳐넣어서 볼 때 풍성해보여요.

 



덜 짠 쉐이크쉑



왠지 모르게 쉐이크쉑이 연상되었어요.
쉐이크쉑에 비해서는 미국식이라서 엄청 짜요.
패티도 짜고, 베이컨도 진짜 소금덩어리인가 싶을 정도로 짠맛이 강한데, 프랭크버거의 베이컨치즈버거는 베이컨이 들어간건지 긴가민가할 정도로 맛이 담백해요.
그리고 기름진 맛이 강했어요.
처음에는 패티를 지방을 많이 넣었나? 싶었는데, 먹어보니 소스가 굉장히 버터리하더라구요.
색도 노란빛이라서 버터를 그대로 녹아서 소스로 부어넣었다는 느낌이에요.

 

 

 

 


프랜차이즈 수제버거라고 하는데, '수제버거'의 기준인 건 아니니 일반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와 비교해보면 퀄리티가 좋아요.
비주얼도 예쁘고, 패티에서도 저렴한 패티의 퍽퍽한 느낌이 안 들었어요.
다만 야채가 부족하다보니 아삭한 식감이 좀 부족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소스 때문에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가격도 좀 비싼 편이고요.
가끔 먹을만 한 거 같아요.
판매하는 메뉴가 적으니 다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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