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프랭크버거예요.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쉬룸버거와 쉬림프버거, JG버거, 이렇게 3가지의 메뉴가 새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JG버거 레귤러 세트
JG버거 가격은 레귤러 기준 단품 8,900원, 세트 12,400원이며, 라지는 단품 11,900원, 세트 15,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레귤러 단품 755.5kcal, 라지 단품 987.57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레귤러 240g, 라지 310g 입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cm 입니다.
더블패티버거임에도 불구하고 얇은 편이에요.
JG버거는 번에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2장, 베이컨, 치즈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야채는 정말 1g도 들어가 있지 않은, 완전히 미트러버를 위한 버거예요.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 건 몰라도 양파나 피클은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도 없어요.
정말 고기와 치즈의 조합이에요.
왜 JG버거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프랭크버거 모델이 나태주 씨에서 김종국 씨로 바뀌고 난 이후 출시되었기 때문에 김종국 씨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게 아닌가 추측해볼 뿐이에요.
맥주 마시고 싶다
입 안에 육즙과 기름기가 가득 차요.
치즈 소스와 범벅되어 있는 고기 패티와 베이컨을 먹고 있으니 실시간으로 혈관이 막혀가는 게 느껴지는 거 같았어요.
비슷한 느낌의 메뉴로는 버거킹의 스태커 와퍼가 있어요.
스패커 와퍼는 패티를 무지막지하게 쌓긴 했지만, 그래서 와퍼라서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이 들어가요.
한 입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두껍고, 패티 맛이 많이 난다 뿐이지 그렇게 느끼하다는 생각은 많이 안 들었어요.
하지만 JG 버거는 더블 패티임에도 불구하고 야채가 전혀 없다보니 스태커와퍼 4를 먹은 거보다 더 느끼해요.
맥주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모델인 김종국 씨는 운동으로 유명한데, 식단 관리해야하는 헬창들에게 그렇게 좋은 메뉴는 아닌 거 같아요.
나는 정말 미트러버다!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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