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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프랭크버거

프랭크버거 프랭크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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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버거는 몇 년간 무섭게 지점을 늘리고 있는 프랜차이즈 수제버거집이에요.
보통 이런 프랜차이즈들은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 혹은 처음 오픈했던 지역을 위주로 매장을 확장하기 마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사는 강원도에서는 새로운 버거집을 기대하기 힘들어요.
다른 지역에 다 생기고 거의 전국구 쯤 규모가 되고 나서야 볼까말까 해요.
그런데 프랭크버거는 아예 이런 지역을 공략하는 건지, 아니면 가맹점응 늘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건지 정말 지점이 많이 생겼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도 지점이 5군데나 되요.

 

 

프랭크버거 레귤러 세트


프랭크버거는 총 4가지의 메뉴가 있는데, 브랜드 이름과 똑같은 프랭크버거가 가장 기본 버거예요.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신선한 야채의 맛을 강조한 버거라고 하네요
프랭크버거 가격은 레귤러 단품 3,900원, 레귤러 세트 6,900원, 라지 단품 4,900원, 라지 세트 7,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레귤러 단품 408.28kcal, 라지 단품 560.49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179g, 세트 213g 입니다.
버거에서 라지를 주문하면 버거는 동일하고 음료와 프렌치프라이 양만 차이나는 경우가 많은데, 프랭크버거는 버거 자체에 양과 크기 차이가 있나봐요.

 

 

 

크기는 지름 8cm, 높이 4.5cm 입니다.
싱글 패티에다가 다른 프랜차이즈 버거처럼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보니 사이즈는 작은 편이에요.
버거킹의 와퍼주니어 혹은 롯데리아의 데리버거 정도의 사이즈라고 보시면 비슷해요.

 

 

프랭크버거는 번, 패티, 양파, 토마토, 양상추,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말 심플하고 베이직한 구성이에요.
프랭크버거에서 판매하는 다른 메뉴들, 치즈버거나 베이컨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는 프랭크버거에 다른 컨디먼트를 추가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조금 아쉽지만, 본사나 매장의 입장에서는 재료가 줄어들고 만드는 방법도 거의 비슷하니까 편해요.
단가를 낮추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소스의 양이 관건이다



프랭크버거는 딱 먹어보자마자 느껴지는 특징이 있어요.
바로 버터맛이 나는 소스예요.
버터를 그대로 녹인 거 같은 맛이 나는데, 이 소스가 진짜 호불호가 강해요.
리뷰는 몇 개 안 썼지만 여러 번 먹어봤는데, 
좀 더 풍부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느끼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리뷰는 많이 안 썼지만 여러번 먹어봤는데, 패티의 부족한 육즙을 버터맛으로 채우려고 한 게 아닌가 싶가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있었어요.
이번에 먹었을 때에는 소스를 많이 넣지 않은 건지 아니면 빵에 다 흡수된 건지 기름진맛이 적어서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홈페이지의 설명처럼 야채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해요.
야채라고 해봤자 생토마토 슬라이스에 그린레터스 한 장 넣어준 게 고작이니까요.


가격이 애매하다



버거 단품 가격이 3,900원이면 저렴하진 않아도 나쁘진 않은 가격이에요.
그런데 단품 - 세트 가격 차이가 3천원이고, 세트로 6,900원이라고 하면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가격에 고를 수 있는 메뉴는 진짜 많은데, 버터맛 소스를 빼고는 큰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게다가 요즘 버거킹에서 행사할 때 와퍼 단품 가격이 3,500원 ~ 4,000원 정도예요.
KFC에서는 버거 1+1 이벤트도 요즘 종종하고, 맥도날드는 맥런치로 먹으면 5천원 대에 버거를 먹을 수 있어요.
근처에 매장이 프랭크버거 밖에 없다면 사먹겠지만, 다른 브랜드가 있다면 굳이 사먹게 되진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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