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에서 '맘스피자' 라고 피자 전문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어요.
피자 메뉴 자체에는 맘스터치의 정체성이 드러날만큼 독특한 메뉴는 없었어요.
피자 위에 싸이버거를 올려주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다른 피자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메뉴 중 하나는 '샌드피자' 라고 반으로 접어만든 피자예요.
가격도 4~5천원대로 저렴하기도 하고요.
종류는 총 5가지로, 페퍼로니 치즈풀,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 치즈풀, 스윗갈릭치킨치즈풀, 불고기 치즈풀, 청양불고기 치즈풀이 있어요.
스윗갈릭치킨 치즈풀
세번째로 먹어본 메뉴는 스윗갈릭치킨 치즈풀입니다.
가격은 5,300원입니다.
치즈풀 5종 중에서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 치즈풀과 함께 가장 비싼 메뉴예요.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7.5~8cm 입니다.
원래 피자를 절반으로 접은 것으로, 원래 기준은 9인치라고 하네요.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폴더버거보다 좀 더 두툼하고, 크기도 큽니다.
도우를 반 접은 거라 다 비슷비슷한 모양이고, 구분할 수 있는 제품 이름도 없어서 좀 헷갈렸어요.
안을 살짝 까봤을 때 닭고기가 있는 게 스윗갈릭치킨 치즈풀이에요.
닭고기는 맘스터치에서 판매하는 치킨 같은 건 아니고, 진공팩에 판매하는 혹은 통조림 닭가슴살 비슷했어요.
스윗갈릭치킨 치즈풀은 도우에 치킨, 베이컨, 양파, 마늘, 베이컨, 소스로 구성되어있어요.
하와이안 갈릭슈림프 치즈풀과 스윗갈릭치킨 치즈풀이나 둘 다 갈릭베이스라고 하는데, 느낌이 달랐어요.
전자가 갈릭버터 소스라면 후자는 꿀마늘 소스 혹은 다진 마늘을 넣은 달큰한 설탕간장 소스에 가까워요.
스윗갈릭 치킨 치즈풀이 확실히 더 달아요.
이름에 '스윗'이 제일 먼저 들어가서 그런지 갈릭/치킨/치즈 맛보다 '단맛'이 제일 강렬하게 남았어요.
어린이를 위한 피자
야채 편식을 심하게 했던 어린 시절, 피자가 오면 피자에서 양파와 피망을 전부 골라내고 먹었어요.
편식은 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피망은 싫어하고, 양파도 좀 크다 싶은 조각은 슬쩍 흘리고 먹는 어른이가 되었습니다.
저 같은 어른이나 편식을 하는 어린이들에 최상의 피자예요.
양파는 티가 안 날 정도로 있는 둥 마는 둥 하고, 치킨에 베이컨에 치즈까지 맛있는 거 밖에 없어요.
마늘맛도 마늘빵을 드시는 분이라면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구요.
거기에 소스까지 달달하니 그냥 술술 넘어가요.
샌드피자 5종이 전부 어느 정도 이상의 맛과 퀄리티와 맛을 내지만, 그 중에서도 비싼 게 비싼값을 하네요.
하와이안 갈릭쉬림프 치즈풀과 스윗갈릭치킨치즈풀이 들어간 재료로 제일 다양하고, 맛도 제일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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