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는 공식 앱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바로 트리볼 모으기!
기간은 12월 2일 목요일부터 12월 26일 일요일까지입니다.
맥도날드 공식 어플 McDonald's 를 실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홈페이지예요.
상단의 '매일매일 열어보는 선물상자' 를 클릭해요.
조금만 스크롤을 해서 내리면 선물 상자가 나와요.
하루 한 번 선물상자를 열 수 있어요.
선물상자를 열면 트리볼이 나와요.
트리볼은 매일 1개부터 10개까지 랜덤으로 지급되요.
모은 트리볼은 다음과 같은 선물로 교환 가능해요
트리볼 20개 → 바닐라라떼 (M)
트리볼 30개 → 상하이 치킨 스낵랩
트리볼 40개 → 빅맥 단품
트리볼 100개 → 맥도날드 캐리어
트리볼 150대 → 맥도날드 캠핑 아이템
재미있는 사실은 트리볼 개수와 제품 가격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바닐라라떼 3,200원
상하이 치킨 스낵랩 2,200원
빅맥 단품 4,600원
단가만 보면 치킨스낵랩 - 바닐라 라떼 - 빅맥이 되어야할 거 같은데, 뭔가 좀 이상해요.
매일매일 까먹지 않고 열심히 출석체크했습니다.
같이 버거덕질하는 사람들끼리 매일 잊지 않도록 서로 알려주고 했어요.
모두의 목표는 하나! 맥도날드 캐리어!!
저는 드디어 12월 17일에 트리볼 100개를 채웠습니다.
아래에 있는 '선물로 교환하기' 를 눌러요.
한 번 교환한 선물은 취소가 불가능해요.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맥도날드 캐리어와 캠핑 아이템은 매장에서 수령하는 게 아니라 입력한 주소로 배송이 된다고 해요.
캐리어는 1월 5일부터, 캠핑팩은 1월 12일부터 배송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캐리어의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해요.
제가 운 좋게 막차를 탔나봐요.
캐리어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지
앞의 3가지는 매장에서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쿠폰 등을 통해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어요.
그나마 빅맥 단품은 끼니라도 되니까 좀 낫지만요.
결국 트리볼을 꾸준히 모으는 사람들의 목적은 캐리어와 캠핑 아이템, 딱 2가지예요.
캠핑아이템은 차박용매트 + 타프 + 피크닉세트의 구성인데, 피크닉세트는 이전에 이미 이벤트로 판매 혹은 제공했어요.
저는 캠핑을 안 하는 건 둘째치고, 집에 피크닉세트가 이미 2개나 있다보니 하나를 더 늘리고 싶진 않았거든요.
이제 내년에 맥도날드 캐리어 올 날을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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